LG의 옵티머스 시리즈중 5인치 영역을 차지할 옵티머스 뷰(OPTIMUS Vu)가 티저 동영상을 내놓았습니다.
티저사이트가 있긴 하지만, 그냥 티저 동영상만 좀 더 크게 볼 수 있는 정도이군요. ^^;;
사실, 삼성의 갤노트와 비교되면서 LG의 5인치 스마트폰에 대해서 옵티머스 노트, 스케치 등이 되지 않느냐? 라는 말들도 많았지요;;; 개인적으로는 네이밍을 Vu로 한 것과 4:3 비율을 강조하는 모습이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
4:3이 시사하는 점과 USP로의 장점!
다른 폰들의 비율이 16:9 등으로 세로로 길다는 점은 와이드로 된 동영상을 보기에는 더 좋은 비율입니다.
하지만, 4:3은 오히려 출판물들의 사이즈와 맞닿아 있어 출판물들을 볼 때 좀 더 최적화 할 수 있고, 해상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 가로로 조금 더 늘어난 화면은 검색등에서 좀 더 편안한 느낌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티저에서부터 4:3을 강조하는 것은 단순한 차이점만이 아니라 출판물 등과 검색에서의 이익을 말할 수 있는 USP(Unique Selling Point)이 될 수 있습니다.
네이밍도 Vu(view)를 연상시키는 것을 보아, 여러가지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이먼트 도구에서 뷰잉을 위한 영역을 좀 더 특화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입니다.
또한, 이번 5인치 라인에서 괜히 똑같은 비율과 '펜'을 내세워 '붙어보자', '대항마' 이런 수식어보다 고유의 영역과 필요성, 그리고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제품이기 때문이죠.
실물과 체감이 제일 중요하겠지만, 일단 보여지는 디자인만으로는 상당히 가지고 싶게 보이는군요!
깔끔한 콜라보네이션으로 좋은 이미지를 유지하고 있는 프라다 시리즈, 특히 이번에 나온 프라다 3.0과 디자인도 흡사해보일 정도로 깔끔한 느낌을 주는군요!
앞으로 정보들이 더 나오겠지만, UI와 전체적인 느낌은 프라다와 같은 느낌을 유지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하지만, 조심스러운 비율과 크기!
4:3의 5인치... 신선하고 반겨지기는 하지만, 실사용에서는 조금 애매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스마트폰의 휴대성, 태블릿의 넓은 해상도...
5인치는 그 장점들이 모이는 중간 지점으로 과연 합당할까요?
스마트폰이라기는 휴대성이 떨어지고 실제 전화기로써의 기능은 조금 불편할지도 모르고...(최홍만은 좋은?)
태블릿이라고 하기에는 좀 더 큰 인치가 매력적이긴 하죠.
이정도 베젤과 디자인에 6인치 정도면 전 바로 지를지 모르겠지만, 5인치에 그래도 전화기가 먼저인 디바이스라면 머뭇거려지는군요...
[단독] LG '옵티머스 스케치' 사양 유출 - 그린포스트 코리아
일단, 밝혀진 스펙은 CPU 퀄콤 스냅 2세대 1.5 듀얼 램 1기가??, 5인치 IPS 4:3비율(해상도는?), LTE 전용, 배터리 2050mha (갤럭시노트 2500mha), 펜지원, 정도일 것 같은데...
해상도와 펜지원의 기능은 좀 궁금하네요~
사실, 지인의 갤노트... USP라고 강조하던 노트 기능 한번 써볼래다가... 화낼뻔 했거든요 -ㅅ-;;
티저만으로 너무 많은 것을 판단할 수는 없겠지만,
4:3을 내걸고 나오는 옵티머스 뷰의 앞으로 프로모션과 선전을 기대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