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8 씽큐, ToF 센서 탑재로 새로운 기능 예고?

LG가 MWC 2019에서 발표할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LG G8 씽큐(ThinQ)에 대한 소식입니다. 전면에 ToF(Time of Flight)센서를 탑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살짝 정리해보겠습니다.


부족한 부분을 채울 것인가? 앞서갈 것인가?

ToF 센서는 빛의 비행거리를 측정해 거리를 재는 기술입니다. 물체를 3D로 인식해 처리하는 센서로 AR, VR등에도 활용하기 좋은 센서입니다. 일단 LG의 발표에 따르면 ToF 센서를 탑재할 예정인데 활용방법에 대한 제시는 없는 상태입니다.


뭔가 새롭게 느껴지는 이름이지만 쉽게 이해해보면 아이폰에 적용된 트루뎁스와 유사한 기능을 하는 센서입니다. 구현 방식에서 차이가 있지만 알고리즘 설계가 쉽고 거리 제한에서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LG G 시리즈는 후면 카메라에 광각을 포함해서 USP(Unique Selling Point)를 챙겨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다른 제품들도 광각을 챙기는 시점에서 오히려 전면 보안등과 관련된 부분이 상대적으로 약해보이기도 합니다. 이번 ToF 센서는 일단 보안부터 챙기고 AR을 이용한 기능부터 채워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아이폰이나 삼성에서 이미 구현한 기능들 이외에 좀 더 발전된 모습을 기대해보기도 합니다.


2월 24일 바르셀로나에서 발표할 예정인 LG G8 씽큐. 루머를 통해서 이미 디자인과 스펙은 어느정도 알려진 상태에서 새롭게 ToF 센서를 소개했습니다. 과연 어떤 새로운 기능으로 등장할 지 조금만 더 기다려보면 될 듯 합니다. 초대장에서 보여준 터치 아닌 모션과의 관계도 궁금해지는군요.


발표 전에 루머들을 총정리하는 시간도 한 번 가져보겠습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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