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MIX GM1, 파나소닉 현존 최소형 미러리스 발표

Panasonic's Lumix GM1 is the smallest Micro Four Thirds camera yet - The Verge

오늘은 국내에서도 한창 소니의 A7(r) 소식이 이슈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파나소닉(Panasonic)에서 소니의 RX시리즈보다 더 작은 미러리스 카메라인 Lumix GM1 소식을 전했습니다.


저도 얼마전까지 루믹스 GF1에 20mm 팬케익을 물려서 잘 사용해왔기 때문에 이번 녀석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가 봅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이녀석의 스펙이자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16-megapixel Micro Four Thirds-sized sensor 

- 98.5mm x 54.9mm x 30.4mm
- 3-inch touchscreen

- Wi-Fi 

- pop-up flash 

- retro aluminum

이번 GM1은 다른 파나소닉의 하이엔드 카메라처럼 많은 물리적인 조작을 지원하지는 않는다고는 하는군요. 작은 작은 바디와 레트로 디자인을 위해 버튼들을 좀 많이 생략한 모양입니다. 모드 다이얼과 서브 다이얼 정도만을 빼고는 터치로 조작해야 될 듯 합니다. 등가 교환에 의해 작은 바디와 레트로 디자인을 위해 약간의 편리를 희생한 듯 보이는군요.



그래도 디자인에서 이미 장점을 가져갈 수 있을 것 같고, 같이 발표된 12-32mm(35mm 환산 24-64mm) f/3.5-5.6 kit 렌즈를 보면 나름 괜찮은 선택이라고 생각되는군요. 새로 발표된 렌즈는 아무래도 GM1에 맞춰서 디자인 되었고, 촬영하지 않을 때는 접혀 들어가서 위의 사진과 같은 모습이 된다고 합니다. 줌 렌즈에 밝기가 아무래도 조금은 아쉽지만, 그래도 파나소닉의 렌즈들은 기본 이상은 해주니 슬쩍 기대를 하게 해주는군요. 

거기다 파나소닉은 12-32mm 렌즈와 함께 Leica Summilux-branded 15mm (35mm 환산 30mm) f/1.7 렌즈도 준비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이 녀석이 오히려 참 많이 기대되는군요!!!

출시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12-32mm 렌즈킷을 포함한 가격이 $749.99라고 합니다.

이 녀석도 실물 한번 만져봤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