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12 업데이트 방법과 간략 후기
WWDC 2018에서 iOS12이 발표 됐습니다. 그리고 바로 개발자 베타 버전이 공개되기도 했었습니다. 개발자 버전은 아무래도 조금 버그가 많기 때문에 퍼블릭 베타(Public Beta) 버전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6월이 끝나기 전에 iOS12의 퍼블릭 베타 배포가 시작됐습니다. 그래서 아이폰7과 아이패드6세대에 설치하고 경험해보기로 했습니다.
프로파일을 등록하거나 교체하자
iOS12 퍼블릭 베타를 경험하기 위해서는 Apple 베타 소프트웨어 프로그램(바로가기)에서 가입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퍼블릭 베타는 딱히 제한이 없기 때문에 언제든지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진행을 위해서 사파리에서 이용하는게 용이합니다.
애플 ID로 로그인하고 인증을 해주면 가입절차가 진행됩니다.
그리고 공개 베타 설명서를 OS에 맞춰 확인해 보시면 좋습니다. 중요한 것은 위의 메뉴에서 기기등록을 선택해야 한다는 점이죠.
기기 등록을 해보면 절차를 간략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iOS 백업을 먼저 권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조금은 불안정할 수 있는 베터 버전이기 때문에 개인의 선택과 책임이 됩니다. 백업은 해두도록 합시다. 다음은 프로파일을 다운로드 합니다. iOS12용 프로파일을 별도로 다운로드 해야합니다. 그리고 iOS12를 업데이트 하면 됩니다.
실제 업데이트 진행 과정은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기존에 다른 베타용 프로파일이 설치 되어 있다면 기존 버전은 제거 해주셔야 합니다. 저도 iOS11용 프로파일을 설치해두고 이용하면서 업데이트를 기다리다 제거하고 다시 설치했습니다.
프로파일이 적용되면 리부팅을 합니다. 이 과정은 실제 업데이트가 아니기 때문에 설정-일반-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서 다시 iOS12 퍼블릭 베타를 설치해주셔야 합니다. 설치 과정은 30여분이 걸리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를 이용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iOS12가 설치가 끝나고 초기 설정을 합니다. iOS12에 새롭게 적용된 스크린 타임에 대한 설정이 눈에 띄더군요.
기존 버전에서는 잘 보이지 않던 옵션이 늘었습니다. iOS 업데이트를 자동으로 유지하는 설정이 추가 되었습니다. 저는 일단 모니터링을 위해 설정하지 않았습니다.
아이패드용 iOS12의 경우, 하단에서 밀어 올렸던 제어기가 화면 우측 상단 쓸어내리기로 변경 되었습니다. 안드로이드의 느낌이 나기도 아이폰X 같은 느낌이 묻어나기도 하는군요.
측정 앱이 추가로 설치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간략하게 아이패드와 아이폰7에 각각 올려본 간략 소감은 아이폰7에서 조금 더 빨라진 느낌을 받았다는 점입니다. 아이폰X와 같이 상위 기종에서는 새로운 iOS12의 성능 향상이 큰 차이가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아이폰6와 아이폰7처럼 조금 지난 모델의 경우 오히려 속도 향상의 효과가 크다고 하더군요. 제가 가진 아이폰7과 아이패드6세대 모두 조금 더 빠릿해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일단 이번 글에서는 설치법을 중심으로 설명해봤습니다. 사용 후기는 실제로 좀 더 체험을 해보고 정리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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