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퍼(Nipper), AA건전지로 언제든 스마트폰 충전을!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남아있는 가장 큰 문제는 배터리가 아닐까요? 보조배터리를 사용해도 종종 직면하게 되는 응급상황도 있고 말이죠. 다양한 디자인의 보조배터리도 많이 등장하고 응급용 배터리도 많이 등장하지만 무릎을 탁치게 만드는 제품은 별로 없었습니다. 하지만 니퍼(Nipper)를 보자 제가 원했던 제품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니퍼, 급할 때! 쉽고 빠르게 대응하라!
니퍼는 보조배터리로 접근하는 제품이 맞습니다. 하지만 용량이나 디자인의 문제가 아니라 응급할 때 언제나 손쉽게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가장 범용적이고 손쉽게 구할 수 있는 AA건전지를 사용합니다. 급할 때 언제든지 편의점에 가면 바로 보조 배터리가 되는 것이죠.
아무리 응급할 때 유용하더라도 평소에 들고다니기 귀찮다면? 니퍼는 가로x세로 17mm의 사이즈를 가지고 있습니다. 높이도 비슷해서 작은 큐브의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거기다 <3개월만에 받은 아이폰 USB케이블 inCharge>처럼 고리 형태로 고정이 되기 때문에 열쇠고리나 가방 등에 편리하게 묶어둘 수 있습니다. 거기다 디자인도 깜찍해서 악세사리처럼 보인다는 것도 큰 장점이 될 듯 합니다.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고정되었던 니퍼를 풀어 AA건전지 2개를 연결해주면 됩니다. 고리를 만들기 위해 자석으로 고정되기 때문에 편리한 사용성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보조배터리인 이상 배러티 충전 성능이 중요해지는데요. AA건전지 2개로 충전할 수 있는 배터리 양은 위와 같습니다. 니퍼를 만들며 테스트한 결과로는 HTC One M7 기준으로 30분에 10% 한시간에 20%를 충전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다른 기기의 퍼센트도 1시간 기준으로 생각해보면 될 듯 합니다. 아직 아이폰용으로는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왠지 가지고 싶은 아이템
기본적인 스트랩의 클랙식 니퍼와 가죽 스트랩을 가진 프리미엄 니퍼 두 종류가 있으며 가격은 12유로(1만6천 정도)부터 시작됩니다. 이미 1차 펀딩은 성공했고 2016년 4월에 배송이 시작될 것이라고 하는군요. 킥스타터(바로가기)에서 좀 더 많은 정보와 다양한 구매 옵션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사실 평상시에는 크게 필요한 아이템은 아닙니다. 그리고 니퍼를 자주 사용할 정도의 사용습관이라면 빨리 다른 보조배터리나 스마트폰을 변경하는 것도 고려해야할 것입니다. 하지만 디자인이 이뻐서 그런지 왜인지 하나 정도 가지고 싶어지는 아이템은 분명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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