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선풍기 가격과 특징
샤오미가 새로운 제품군을 선보였습니다. 이번에 꺼내든 제품은 선풍기인데요. 배터리 충전 방식에 무선으로 작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눈에 띄더군요. 그래서 조금 더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USB 샤오미 선풍기 이야기는 아닙니다.
샤오미 선풍기 - 저소음, 무선, 스마트폰 연동
샤오미 선풍기의 디자인은 사실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느낌이 맞습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발뮤다 선풍기와 디자인이나 컨셉이 비슷한게 사실입니다. 그래도 뭐 이제는 샤오미려니 하고 생각하는게 속 편하겠죠. 전면에 아무 조작 버튼이 없이 심플하게 만든 것이 깔끔해 보이기는 합니다.
모터는 브러시리스 직류모터(Brushless DC Motor)를 이용해서 29db(최저)의 저소음과 저전력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디자인에서도 전면에는 버튼을 배열하지 않고 모터의 윗면과 후면에만 간단하게 배치해두고 있습니다.
샤오미 선풍기를 보면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뭐니뭐니해도 선이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샤오미 보조 배터리처럼 생긴 2,800mAh 배터리를 활용해서 16시간(1단 기준) 활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굳이 야외로 가져갈 이유는 적겠지만 실내에서도 이동해가며 사용하기에는 좋아보입니다. 저전력과 관련해서 활용이 가능해진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실질적인 조작은 스마트폰으로 대신하게 됩니다. 단점이 될수도 있는 부분인데 리모콘이 없고 스마트폰만으로 조작한다는 점이죠. 리모컨을 하나 줄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생각될 수도 있을 것이고 간단한 선풍기 조작을 위해 스마트폰을 이용해야 한다는 점은 단점이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위젯이라도 잘 나온다면 저는 장점으로 보겠습니다.
92cm 높이로 고정 되어 있다는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오히려 잔고장의 원인을 제거한 느낌도 들어 나쁘지 않습니다. 풍량 등의 상태는 알루미늄 프레임에 LED로 깔끔하게 표시되는군요.
인기는 확인, 국내 유통은?
샤오미 스마트홈(바로가기)에서 펀딩 형태로 등장한 샤오미 선풍기는 799위안(약 14만2천원)으로 가격이 책정 되었습니다. 글을 정리하는 시점에서 500%를 돌파했으니 출시를 확정하고 인기도 확인한 듯 보입니다. 다만 국내 유통이 어떻게 진행될 지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살짝 높게 잡아서 생각해야할 듯 하지만 그래도 유사한 제품들에 비해서는 가격이 착하다는 점은 샤오미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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