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미연시 일러스트에 잠시 빠진 것을 눈치챈 주위에서 눈을 정화해보라며 독특한 게임을 소개해주었는데요. 그리코리아의 점핑테일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이걸 왜? 라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추천받은건 일단 해보는 성격이라 잠시 맛만 보기로 합니다. 점핑테일은 첫 화면부터 왠지 30대 중반이 하기에는 오글거릴 수도 있는 비주얼을 보여주었는데요. 이게 게임 내용이 어릴 때하던 게임을 떠올리게 만들어서 넋놓고 한참을 하게 되더군요. 게임을 시작하게 되면 처음에는 원화같은 느낌으로 심상치 않는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험악한 몬스터들에게 둘렀싸인 조그만 베이비들, 다급하게 소식을 전하는 못습, 그리고는 모두가 다급하게 달려나갑니다. 대사 하나 없이도 모든 내용을 설명해주었던 '곤'이 스쳐가기도 하는데요. 일단 작화가 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