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8 숨겨진 기능, 알고 쓰면 더욱 편리한 꿀팁!
갤럭시S8을 사용해보면 은근히 숨겨놓은 편리한 활용법들이 있다. 이미 메뉴에 존재하거나 예전부터 있었던 기능들이 조금씩 바뀐 것들이 대부분이다. 오늘은 그 중에서 실제 사용에서 알아두면 편리한 것 중심으로 두 가지를 정리해볼까 한다. 주로 한 손으로 빠르게 작동하기 좋은 기능들이니 스치듯 알아두기로 하자.
변경된 빠른 카메라 실행
오늘 알아볼 기능들을 ‘설정-유용한 기능’을 자세히 살펴보면 찾을 수 있는 기능들이고 주로 구글에서 먼저 적용된 기능들이 많다. 하나씩 적용해보거나 메뉴를 꼼꼼히 살펴보면 진짜 유용해지는 것들도 많으니 챙겨두도록 한다.
우선 설정-유용한 기능에서 카메라 빠른 실행에 대한 옵션이 켜져 있는지 확인한다. 사실 기본 설정이 켜져 있고 처음 카메라를 실행할 때 알려주기도 하는데 종종 까먹거나 실수로 설정을 바꾸기도 한다. 갤럭시의 기존 시리즈에서는 홈버튼 두 번 빠르게 누르기로 실행이 되었었다. 갤럭시S8에서는 전원(잠금버튼)을 두 번 빠르게 누르면 언제든지 카메라가 실행된다.
갤럭시 S8은 카메라 앱에서 상하로 움직여 후면 카메라와 전면 카메라 전환을 한다. 그런데 빠르게 카메라를 실행했는데 갑자기 셀카라면? 혹은 셀카를 찍어야 한다면? 전후면 카메라 전환도 카메라 빠른 실행인 전원 버튼 두 번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카메라를 빠르게 실행하고 빠르게 전후면 카메라를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하나 더 붙여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볼륨 물이기 버튼이다. 카메라를 빠르게 실행하고 볼륨 줄이기 버튼을 이용하면 한 손으로 빠르게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두 손으로 정성들여 찍어야 하는 사진도 있지만 한 손으로 빠르게 스케치를 해야하는 상황도 있다. 이럴 때 둘의 콤보는 상당히 유용하다. (귀챠니스트들에게도 유용하다.)
지문센서 제스처? 알아두면 편리한 사용법
갤럭시S8에서 지문인식 센서의 위치는 살짝 불편하다는 이야기도 있다. 사실 그보다 전면에 있던 지문센서가 후면으로 가서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후면에 위치한 지문센서를 이용한 제스처(gesture) 기능을 알고나면 조금은 새롭게 보일지도 모르겠다.
이번에도 설정-유용한 기능에 위치하고 있다. 사실 지문 센서 제스처 기능은 구글 픽셀에서부터 시작했고 다른 안드로이드 기기에도 적용되어 있다. 후면에 있는 지문센서를 이용해서 간단한 동작을 할 수 있다. 주 기능은 알림창을 내리고 올리는 것이다.
이게 뭐? 라고 할 수 있겠지만, 한 손으로 알림창만 내려봐도 간단한 메세지나 이메일 등의 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사진은 알림 내용을 다 확인한 상태라 설정만 나타남)
그리고 세부항목을 자세히 보면 삼성페이에서도 지문센서 제스처를 이용할 수 있다. 여기서 삼성만의 기능을 좀 더 추가한 흔적을 찾았다. 다만 홈화면에서 활용해야 하기 때문에 홈화면에 엄지 손가락으로 밀어올리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삼성페이의 보안을 지문인식으로 걸어둔 사람은 지문인식 센서 위에서 삼성페이를 실행하고 바로 지문인식을 입력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현재 본인이 이렇게 사용하고 있다. 작은 차이지만 은근히 한 손으로 원스톱에 처리되어 편리하다.
그리고 이건 진짜 스쳐가는 팁인데, AOD 상태에서 홈버튼을 가볍게 두 번 터치해도 잠금화면으로 이동한다. 엘지의 노크온으로 알려진 기능은 잠금기능까지 포함한 기능 이름이고 두 번 터치로 잠금화면을 푸는 기능은 안드로이드에서 기본 제공하고 있는 기능이다.
작은 팁들을 정리해봤다. 하지만 한 손으로 빠르게 갤럭시S8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능들이니 알아두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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