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세한 커스터마이징의 무선 게이밍 마우스 로지텍 G304
<무선 게이밍 마우스 로지텍 G304, 다양한 장점에 빠지다>글에서 무선 게이밍 마우스 로지텍 G304를 살펴봤습니다. 디자인과 1ms의 반응성, 다양한 감도 조절 등 무선 게이밍 마우스의 요건들과 장점들을 살펴봤는데요. 이번에는 로지텍 G304의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이용해 좀 더 디테일한 게이밍 무선 마우스로 세팅해보겠습니다.
LGS? LGS! 로지텍 기어를 위한 꼼꼼한 배려
G304를 커스터마이징하기 위해서 로지텍 게이밍 소프트웨어 LGS(Logitech Gaming Software)를 다운받습니다. G304 소개 페이지에도 링크가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지원 페이지에 있는 다운로드(바로가기)를 이용하는게 편리하더군요.
LGS를 설치하고 나면 지원되는 로지텍 제품들이 좌측 하단에 나타납니다. 오늘은 G304를 세팅할 것이기 때문에 마우스를 찾아 선택했습니다.
우선 키매핑을 해봤습니다. 6개의 버튼을 각각 원하는 버튼으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저는 로지텍 UI에 익숙해서 큰 불편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눈에 뛰는 항목으로 DPI 순환을 DPI 전환으로 바꾸는게 보이더군요. 자신이 선호하는 DPI가 정해져 있다면 충분히 편리한 기능으로 생각되더군요.
다음은 DPI 즉 감도를 조절해봤습니다. 기본으로 4개가 활성화 되어 있지만 5개로 확장이 가능합니다. 각각의 DPI는 언제든지 원하는 수치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G304로 게임을 하면서 자신만의 DPI값을 찾아서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 될 듯 합니다.
그리고 각각의 DPI는 고유한 색을 가지고 있고 G304의 LED를 통해 직관적으로 현재의 DPI를 알려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게임이 아닌 윈도우 상태에서는 DPI를 변경할 때마다 우측 하단의 알림창에 변경된 DPI를 알려주더군요. 작은 차이지만 감으로 알아채는 것과 눈으로 직관적으로 확인하는 차이는 존재합니다. 섬세한 배려가 느껴졌습니다.
오버워치는 1000 DPI로 세팅을 변경해서 플레이를 해봤습니다. 직관적으로 LED로 색을 알려주니 게임중에 직접 흔들어보지 않아도 쉽게 내가 좋아하는 DPI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기본 설정값을 이용하는 800은 조금 더디고 1000은 살짝 빠른 느낌이 있었습니다. 900으로 세팅을 변경하니 미세하지만 에임에서 살짝 흐리던 감각이 교정 되더군요.
오버워치와 함께 15시즌을 천천히 즐기고 있는 디아블로3입니다. 지난 글에서도 살짝 언급을 했지만 FPS와 달리 롤처럼 마우스 포인터를 많이 움직여야 하고 클릭이 생각보다 더 많기 때문에 마우스 감도와 클릭감에 더 민감한 편입니다. 1600 DPI 설정으로 맞춰보니 원활한 게임과 함께 피로감이 훨씬 적어지더군요.
곧 첫 캐릭터로 노칼데 100단을 달성할 듯 한데 G304의 기분좋은 무선 마우스 감각으로 수월하게 달성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무선이지만 로지텍의 스피드라이트 와이어리스(SPEEDLIGHT WIRELESS)가 적용된 1ms 반응성은 섬세한 컨트롤도 렉 없이 그대로 잘 따라와줘서 무선 마우스라는 생각이 들지 않게 해주더군요.
그리고 히어로 센서(HERO Sensor) 덕분에 감도도 좋고 전용 프로그램인 LGS를 통해 커스터마이징도 직관적으로 상단히 수월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거기다 99g의 가벼운 느낌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선이 꼬이거나 당겨지는 스트레스 없고 책상 위를 깔끔하게 정돈할 수 있다는 점은 무선 마우스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선 게이밍 마우스로 게임할 때도 좋지만 충실한 그립감으로 일반적인 PC 사용에서도 피로하지 않고 렉없이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무선 마우스의 활용에 게임까지 자주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눈여겨 보시고 경험을 추천하는 로지텍 G304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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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리뷰를 위해 제품대여 및 소정의 원고료를 제공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