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SKT 대대적인 마케팅…콘텐츠 연내 10만개 이상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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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텔레콤 등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적극 채택하고 있는 `안드로이드폰 연합군`이 잇따른 신모델 출시와 대대적 마케팅 공세로 애플 아이폰 대세론에 제동을 걸기 시작했다.
안드로이드폰은 출시는 아이폰에 비해 한 발 늦었지만 올 상반기 내 판매대수를 추월하고 안드로이드용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도 연내 아이폰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르면 이달 하순 SK텔레콤을 통해 첫 국내용 안드로이드폰을 선보일 예정이며 SK텔레콤은 모토롤라 `모토로이` 출시를 시작으로 1분기에만 3~4종의 안드로이드폰을 선보이는 등 아이폰 쏠림 현상을 일거에 만회하겠다는 포석이다.
삼성과 SK텔레콤은 안드로이드폰의 하드웨어 경쟁력과 마케팅 파워가 애플 아이폰을 충분히 제압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
SK텔레콤 고위 관계자는 "아이폰이 국내 출시된 후 30만대 이상 팔렸지만 안드로이드폰 판매가 본격화하면 올 상반기 내로 아이폰의 판매대수를 추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기존 아몰레드 휴대폰보다 5배 이상 화질이 선명한 슈퍼 아몰레드(Super AMOLED)폰을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0`에서 처음 공개하는 한편 국내에 선보이게 될 후속 안드로이드폰 등에 속속 적용할 방침이다. 슈퍼 아몰레드는 야외 시인성이 20% 이상 개선돼 햇빛이 내리쬐는 야외에서도 또렷한 화면을 볼 수 있다.
SK텔레콤이 최근 선보인 국내 첫 번째 안드로이드폰 모토로이는 800만화소 카메라, 지상파 DMB 기능, 3.7인치 풀터치 스크린 등이 아이폰보다 우수하다.
삼성전자의 첫 국내용 안드로이드폰은 세계 최초로 영상통화 기능을 지원한다. 또 구글의 강점인 검색, 지도, 동영상 편집 등의 경쟁력을 살릴 수 있다는 게 관련 업계의 분석이다.
SK텔레콤은 안드로이드에 초점을 맞춘 광고와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안드로보이`를 캐릭터로 등장시켜 `안드로이드, T와 처음 만나다`라는 카피의 광고를 지난 5일부터 시작했다. 전용 웹사이트를 열고 3월 1일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안드로이드 인지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아이폰에 비해 열세라고 지적받는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보강하기 위해 안드로이드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확충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아이폰 앱스토어에 11만개에 달하는 애플리케이션이 등록돼 있는 데 반해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은 아직 부족한 상황이다.
SK텔레콤은 올 연말까지 안드로이드폰 전용 응용프로그램 수가 10만개를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SK텔레콤은 안드로이드 유료 콘텐츠의 구매를 신용카드 결제방식뿐 아니라 간편한 `휴대폰 결제` 방식으로도 가능토록 현재 구글 측과 협의 중이다.
이르면 2분기 초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IT업계 관계자는 "아이폰이 뛰어난 사용자환경(UI)과 반응속도, 풍부한 콘텐츠 등을 갖췄다"면서 "하지만 개방성이 뛰어난 안드로이드 OS를 채택한 삼성전자등 연합군의 반격이 만만치 않아 치열한 스마트폰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KT경영연구소는 최근 아이폰이 국내 도입되면서 소프트웨어 콘텐츠 시장 규모가 4700억원가량 커지고 1조9000억원 규모의 무선데이터 시장이 확대되는 등 2조6000억원 규모의 IT 시장이 새로 창출될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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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다 좋다고...
안드로이드 하고 성능 높이는 것도 다 좋은데,
누구 말대로 '그랑죠 테크트리' 타냐는 소리는 듣지말자.
그리고 마케팅 비용은 순수하게 니네들이 써봐.
저렇게 대대적으로 마케팅 한다고 그러면 겁부터 나는게
그 마케팅 비용이 어차피 폰 가격에 들어가 있는거 아냐?
(아파트들이 그렇게 과열경쟁하다가 분양가만 높여서 실속형 말고는 개피보고...
그러다 쇼크 먹어서 다시 돌리는데 얼마나 애먹었는지 생각 좀;;;)
얼마전에 판매점에 10만원 콩코물주면서 옴니아 더 팔게 한다더니...
그렇게 판 옴니아를 견식에 도토리 만들어 놓고 대대적인 마케팅을 한단다.
국내에서도 해외에서도 당당하게 기술과 마케팅으로 승부하는 브랜드가 되었으면 합니다. (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