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UNTU, 한층 업그레이된 모습의 태블릿용 OS도 선보인다!


얼마전 스마트폰용으로 UBUNTU OS를 소개를 드린 적이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Canonical에서 태블릿용 UBUNTU OS를 발표해서 소개를 해드릴까 합니다.




스마트폰의 UX를 확장한다.


6분 10초라 조금 길수도 있지만, 상당히 흥미로운 동영상입니다.




우선, 우분투 OS의 장점인 Edge UI도 태블릿에서 시원하니 구현된 것이 마음에 드는군요.

iOS와 Android의 경험과는 또다른 경험을 해볼 수 있어서 관심이 큽니다.

각각의 모서리들에서 모든 콘트롤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재미나고 상황에 맞춰 어떤 기능들이 변화될 지 기대되네요~





다음으로 눈에 띄는 것은 멀티태스킹에 해당하는 'Side Stage'가 추가된 것입니다.

화면을 분할해서 각각의 프로세싱을 처리할 수 있고, 레이아웃이나 분활된 화면의 전환도 손쉬워 보여서 활용성이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생각되는군요.





그냥 슬쩍 지나가서 큰 의미를 못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오른쪽 사이드를 이용하는 알림영역도 상당히 편리한 기능이 될 것 같습니다.

OSX나 iOS에서의 알림센터와 비슷한 느낌이지만, 'Side Stage'와 결함하여 다른 작업을 하면서 창을 전환하지 않고 간단한 행동을 수행할 수 있을 것 같으니깐요. 알림센터는 알림(notification)은 좋지만, 다른 행동과 함께 할 수는 없다는 단점이 있었는데 이건 

딜레이 없이 바로바로 처리할 수 있는 모습이라 좋아보입니다.





그리고 또하나의 관심사는 앱이죠.
우분투는 안드로이드의 앱들을 포팅해서 활용할 수 있다는 얘기가 있는데, 이게 어느 범위까지 적용이 될 지는 좀 더 경험해봐야 알 것 같지만 큰 기대중에 하나입니다.
어차피 생태계를 구축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데, 이미 충만한 안드로이드를 안을 수 있다면 큰 장점이 되겠죠?



OS의 통합을 확장한 또다른 시도!


애플에서 OSX와 iOS의 격차를 줄이면 UX의 통일을 시도했고,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윈도우8을 통해서 동일한 OS로의 통합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확실히 어느 쪽이 좋을 지, 어떻게 흘러갈 지는 각각의 장단점을 지켜봐야 하는 과도기라고 생각되는데요.




우분투는 여기에 또다른 방식의 접근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요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등의 스펙이 높아지면서 왠만한 PC의 성능까지 발휘한다는 점에서 착안해서 아예 PC의 개념으로 활용하는 방식이죠.

쉽게 이야기하면 노트북을 들고 다니다가 사무실이나 집에서는 모니터와 키보드를 연결해서 사용하는 느낌인 것이죠.




우분투가 깔린 스마트폰을 태블릿에 합체(!) 시킵니다. (padphone처럼 말이지요 ^^)

여기서 태블릿은 여러가지 기능을 가진게 아니라 단순히 출력(output)해주는 의미의 스펙만 가지면 됩니다. 

핵심은 스마트폰에서 처리를 할테니깐요~

이번에는 여기다 키보드와 마우스를 연결하면 데스크탑용 OS로 변신하게 됩니다.

위의 예시에서는 태블릿 OS를 강조하기 위해 태블릿을 사용했지만, 기본 개념은 더 큰 화면의 모니터로 가정의 PC를 대체하는 목적인 것 같습니다.


UX의 통합과는 또다른 접근이며 상당히 합리적인 발상인 것 같습니다.

각각의 장비들을 비싸게 중첩해서 구입해야 하는 것에서 탈피해서 부담을 줄일 수 있고,

UX의 통일이나 각 기기별 싱크를 위해 별도의 노력이 필요없어지기 때문이죠.

물론, 스마트폰의 성능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스펙의 한계나 단점들도 아직은 존재할 것 같습니다.


저는 OS와 UX의 통합이라는 관점에서 우분투가 보여줄 모습을 기대해보게 되는군요~

일단!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2월 21일, 개발자 버전으로 만나보자~

<UBUNTU for Smartphones의 사양표>


스마트폰에서도 엔트리(최소사양)이 낮은 편은 아니었지만, 이번에 발표된 UBUNTU for Tablets의 엔트리도 상당히 높습니다.

A15 Processor, 2Gb RAM, 8GB Strorage.

아무래도 OS의 통합이라는 관점에서 활용성을 생각한 엔트리인 것 같긴 하지만, 현재의 스펙들에서는 조금 부담되는게 사실이군요. 하지만, 스펙들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니 그것을 상정한 엔트리라고 생각됩니다.


UBUNTU는 현재 넥서스4, 갤럭시 넥서스, 넥서스7, 넥서스10에 smartphone OS는 개발자 프리뷰를 배포하고 있습니다.

2월 21일에 개발자용으로 발표한다고하니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체험이라도 해보고 싶어지는군요~

이번에 발표한 태블릿용 OS는 21일 UBUNTU Developer site에서 배포한다고 하네요~


메모리가 엔트리에 조금 부족하긴 하지만, 저도 넥칠이에 한번 올라볼까~ 싶네요! ^^




P.S : UBUNTU for Smartphone에 대해서는 아래의 글을 참고해주셔도 좋습니다. ^^

우분투, 모바일OS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