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쉴드 태블릿 8, 테그라K1으로 완성한 게임 태블릿
엔비디아(Nvidia)는 PC용 그래픽 카드부터 고사양이 요구되는 게임에 최적화된 그래픽 카드를 만들며 게이머들에게는 친숙하고 필수적인 이름으 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시대가 다가왔어도 엔비디아는 꾸준히 자체 AP를 생산하거나 게임에 특화된 쉴드(Shiled) 제품군을 만들어내며 꾸준히 게임과 게이머를 위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쉴드를 넘어 새로운 게이밍 플랫폼으로 태블릿을 선택했습니다. 쉴드 태블릿, 8인치 제품이라 쉴드 태블릿8으로 불리는 녀석입니다.
이번 엔비디아 쉴드 태블릿의 특징은 아무래도 AP가 될 듯 합니다. 엔비디아 고유의 기술로 만들어진 테그라 라인업 중에서 한단계 진보된 테그라K1 (TEGRA K1)를 갖추고 있는데, 슈퍼컴퓨터 등에 사용되는 NVIDIA Kepler™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Tegra K1은 모바일 기술로는 최초로 콘솔급 성능으로 DirectX 11, OpenGL 4.4 , Tessellation 같은 PC급 게이밍 기술을 모두 지원한다고 합니다. 거기다 모바일에서 NVIDIA CUBA까지 지원한다고 하니 그래픽과 게임등에서 상당히 높은 퍼포먼스를 기대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안드로이드 게임은 물로이고, PC에서도 고사양을 요하는 게임을 실제로 구동하는 동영상을 보고 있으면 엔비디아 테그라 K1의 힘과 함께 8인치 태블릿으로 이동성 등을 강화한 쉴드 태블릿에 대한 장점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을 듯 합니다. 포탈이나 스카이림 등이 깨끗하게 돌아가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설레이는군요.
쉴드 태블릿 8, 태블릿+무선 컨트롤러 환경으로 새로운 플랫폼 제안
쉴드 태블릿 8, 태블릿+무선 컨트롤러 환경으로 새로운 플랫폼 제안
쉴드 태블릿 8의 장점은 기존의 쉴드에서 한단계 발전된 AP만이 아니라 플랫폼에서도 새로운 확장과 도전을 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지금까지 없었던 게이밍 강화 플랫폼으로 태블릿+전용 컨트롤러의 조합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가 꾸준히 개발하고 노력하는 게임 분야이기 때문에 기대를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태블릿의 기능을 확장하고 있으니 말이죠.
또한, 쉴드 태블릿은 단순히 독립적인 태블릿으로가 아니라 PC와의 연결을 통해 스트리밍으로 게임을 진행한다거나 콘솔모드로 TV등에 뿌려주는 허브의 역할도 할 수 있는 성능이기 때문에 별도의 콘솔이 없이 가볍고 이동성을 갖추면서도 고성능의 게임을 커버하는 장점을 가지게 됩니다. 확실히 게임에 특화된 플랫폼으로 태블릿의 가능성을 높여주는 제품입니다.
거기다 이번에 발표된 샤오미(Xaomi)의 미패드(MiPad)에 테그라 K1이 사용되었다는 이유가 더해져 미패드의 관심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기도 합니다. 샤오미의 경쟁력에 엔비디아의 기술력이 더해지는 격이라 무서운 녀석의 등장이라는 생각이니깐요. 엔비디아 쉴드 태블릿은 7월 22일 처음 공개되었고, Wi-Fi모델과 Wi-Fi, LTE 겸용 모델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었습니다, 16GB 또는 32GB
저장공간과 더불어 마이크로SD슬롯을 제공해 용량을 최대 128GB까지 확장이 가능하며 가격은 299달러부터 시작합니다. 무선
컨트롤러와 다용도 커버는 각각 59달러, 39달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국내에 유통되는 가격은 살짝 높아지겠지만 그래도 쉴드 이후 새로운 태블릿으로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고 생각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