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시각으로 9월 5일. IFA 2013이 본격적으로 사람들에게 공개되기 전날이며, 프레스 데이(Press Day)를 통해 각종 미디어 관계자들에게 부스를 먼저 공개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좀 더 제품들을 심도있게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고, 매체 관계자들을 위한 컨퍼런스들이 열리기도 하죠. 붕어IQ는 IFA 2013의 시작을 프레스 데이로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가장 관심을 두는 LG의 부스를 가장 먼저 찾기로 했습니다. 아직 여러 준비로 어수선한 행사장(MESSE BERLIN)이었기에 안내소나 현재위치등이 소홀한 곳들이 있기도 했지만, LG 부스를 찾아가는데도 재미난 에피소드를 몇 개 만들고, 그래서 우연히 더 많이 구경하기도 할 수 있었습니다. 자~ 그럼 이제 IFA 2013의 ..
IFA2013과 관련된 첫글에서 조금은 아쉬운 말들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이미 많은 소식들을 통해서 삼성의 갤럭시 기어를 만나셨을 거시고, 이런저런 장단점을 들으셨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이곳 베를린에서 갤럭시 기어를 만져보고는 참 많은 생각을 할 수 밖에 없더군요. 계속해서 머리 속에서 맴돌고 있기 때문에 우선 뽑아내어 정리를 해버려야 할 것 같습니다. 외형과 실착 갤럭시 기어의 외형입니다. 전시용으로는 일단 나온게 샴페인 골드뿐이라서인 지는 몰라도 개인적으로는 '응?'이라는 반응을 보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언팩등에서는 다양한 색상이 있어서 흰색의 스트랩과 어울렸을 지는 몰라도 샴페인 골드로 만나는 첫 인상은 이쁘다는 느낌도 없고, 조잡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이 부분은 굉장히 주관적이고 호불호..
봄 CES, 가을 IFA. IT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항상 기다리고 촉각을 세울 가전 박람회죠. 붕어IQ는 항상 뉴스를 통해서 새로운 기술들과 제품들을 구경해오다, 이번에는 LG의 '더 블로거(THE BLOGer)'활동의 일환으로 직접 독일에 가서 여러가지 제품들을 구경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LG의 커뮤니케이션 파트너로 IFA에 가게 되기 때문에 LG의 소식들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게 될 것 같지만, 그래도 IFA의 재미난 제품들이나 새로운 기술들을 붕어IQ만의 시선으로 전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런저런 준비로 아직 충분한 계획과 정보들을 취합하지 못했지만, 우선은 보도자료로 접한 LG의 재미난 가전 제품들을 우선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벽걸이 TV의 개념을 바꾼다? LG 갤러리 올..
징검다리 휴일이었던 8월 16일, 신사동 가로수길을 찾았습니다. 오랜만에 가로수 길을 찾은 이유는 LG의 클래식 TV 런칭파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최근 디자인에서 자신들만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며 도전적인 시도들도 많이하는 LG이기에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레트로(retro) 디자인을 시도한 제품의 실물이 궁금했습니다. TV가 중심이었지만, 의외로 재미난 녀석들까지 함께 구경할 수 있었던 LG 클래식 TV 런칭파티. 함께 구경해볼까요? 젊음과 트렌드의 공간 가로수 길, 클래식으로 아날로그에 물들다. 행사장은 가로수 길에 위치한 '머그 포 래빗'이었습니다. 독특한 구조와 함께 오픈된 공간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독특한 구조 덕분에 가로수 길을 다니는 많은 분들이 런칭파티를 함께할 수도 있었고, 클래식 TV..
비가 오지않고 선선한 바람마저 불어주던 19일. (19금 이었죠;;) 참으로 오랜만에 대학로를 찾았습니다. 세계적인 음향장비 제조사인 SHURE(슈어)社의 새로운 모델인 SE846의 Press Event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동숭아트센터엣서 11시부터 열렸던 행사여서 그런지 기분 좋은 발걸음으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짧고 굵게, 임펙트 있었던 행사 최근에 제가 참석하는 블로거 이벤트가 아니라 간만에 참석하는 프레스 이벤트이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슈어의 힘일까요? SE846의 런칭 발표회장은 기다리는 동안에도 살짝 긴장감이 돌 정도로 진지한 에너지가 느껴지더군요. 그만큼 SE846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방증하는 듯 했습니다. 슈어社에 대한 간략한 소개에 이어 곧바로 SE846의 소개로 이어졌습니다. 너무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