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흐린 하늘을 배경으로 조잘조잘 속삭이듯 비가 내리는 금요일이네요. 화창해서 어디든 뛰어나가고 싶게 만들지는 않지만, 차분히 주말을 준비할 수 있는 기분을 주는데요. 살짝 센치해진 기분을 업 시켜볼까 싶어서 사진들을 뒤지다보니 4월의 끝자락에 다녀온 더 블로거의 '힐링여행' 폴더가 눈에 띄였습니다. 조금은 쌀쌀했던 4월이었지만, 자연의 여유로움 속에서 한껏 숨쉬고 웃었던 그 날을 다시 끄집어내 봅니다. 산정 호수에서 기분좋은 산책과 기억에 남을 이벤트(?) 더 블로거의 정기모임이자 야외활동으로 기획된 '포천 힐링여행'! 거사(?)의 집행일은 토요일!! 저는 2번째 탑승지인 '신사역'으로 아침 일찍 발걸음을 옮겼고, 다행히 조금 늦은(???) 시간에 도착할 수 있었지요. ㅠ_ㅠ 다만, 토요일 나들이 ..
21:9 시네마 스크린, 29인치 와이드 모니터, 파노라마 모니터... 아직까지는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리지만, 명실공히 모니터 시장에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는 LG의 29" 파노라마 모니터 29EA93! 본인도 너무나 만족스러운 사용을 해봤기에 '파노라마 모니터'를 개발한 주역들과의 인터뷰는 너무나 설레이는 자리였고, 인터뷰어가 아니라 실사용자의 입장에서 궁금했던 것들과 아쉬운 점들을 허심탄해하게 풀어보고자 마음 단단히 먹고 인터뷰 장소로 향했다. 어스름지는 여의도를 내려다보며 진행된 인터뷰는 조금 긴장된 분위기로 시작됐다. LG의 파노라마 모니터가 아무래도 많은 관심을 받는 제품이기도 하고 새로운 사용성을 만들어가다보니 사람들의 호불호와 요청이 많은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리라 생각됐다. 하지만, 파..
wescan을 기억하시나요? 명함인식은 물로 주소록까지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앱의이름이자 회사 이름이기도 합니다. wescan에서 이번에는 "함께 쓰는 노트"라는 컨셉으로 paperless 회의를 실현해주는 서비스인 [위노트(wenote)]를 개발하고 준비하고 있다고하여 살펴봤습니다. BYOD(Bring Your Own Device)추세에 맞춰 자신이 가진 장비를 통해 위노트의 회의실에 접속하여 실시간으로 회의를 한다는 골자의 서비스인데, 이게 은근히 활용하기에 따라 상당히 재미난 서비스가 될 것 같습니다. N Screen과 공간의 자유, 그리고 저장과 공유를 손쉽게! 위노트의 중심은 뭐니뭔니해도 N-Screen의 지원을 통해 플랫폼에 상관없이 다양한 사람들이 손쉽게 회의나 자료 공유를 할 수 있다는 점을..
LG전자의 '옵티머스 G Pro'가 2월 20일 출시를 앞두고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출시 전의 옵티머스 G Pro를 먼저 만나볼 기회가 생겨서 18일 여의도의 LG트윈 타워로 향했습니다. 이번 블로거 간담회는 단순한 제품 전시와 소개보다는 개발자와 Q&A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서 놀라기도 했었는데요.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옵티머스 G Pro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되더군요. 일단, 글을 정리해볼려고 다시 생각할수록 '빠질 것 없는 동급최강!'이라는 말밖에 안 떠오르는군요. 단점을 미리 말씀드리면... 알려드려야할 장점이 많아서 '이걸 어떻게 알려드려야 하나?' 머리가 복잡하다는 것입니다;; 1. 스펙 & 외형 2. 빠질것 없는 하드웨어 3. 업그레이드된 UX, 사용..
2월 14일, 많은 사람들은 쵸콜렛으로 설레이고 있을테지만, 저는 또다른 설레임으로 서초에 위치한 LG전자 서초 R&D 캠페스로 향했습니다. LG전자의 SMART TV 신제품 발표회가 있었기 때문인데요. 최근에 사용중인 29EA93 모니터 녀석 때문이지 LG전자의 디스플레이에 관심이 커졌기 때문이죠.MORE THAN 100 PEOPLE HAVE PREORDERED LG’S $10,000 OLED TV SO FAR상당히 고가임에도 출시 되기전부터 100명이 넘는 사람이 예약을 했다는 소식도 들려서 어떤 녀석인가 궁금증이 더 커지기도 했답니다. "화질의 LG"를 입증해내고 있는 제품들이고 이미 세계적으로도 호평을 받는 기술들이 집약된 새로운 제품들! 18일 출시를 앞둔 녀석은 물론 LG전자의 2013년 주력..
2월 1일, 겨울비 잔잔히 내리는 금요일 저녁. 긴장되기도 설레이기도 하던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준비를 서두릅니다. 한남동에 위치한 다음 한남동 오피스에서 'V LOGGER DAY'가 열렸기 때문이었죠. 워낙 구석진 은둔형 블로거다 보니 이런 간담회 자리는 잘 참석하지 않았지만, 다음뷰에서 활동하는 쟁쟁한 블로거 분들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이고, 다음뷰에 대한 다양한 생각(이라고 쓰고 돌직구라고 읽는다)들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 부풀었었죠! 설레임에서 시작해서 많은 생각거리를 안고 돌아왔던 'V LOGGER DAY'! 그날을 다시 스케치해봅니다. 서두른다고 서둘렀는데... 생각보다 길이 막혀서 조금 지각을 했지만, 정성스럽게 준비된 테이블의 지정석에 자리를 했습니다. (다행히 테이블이 뒷쪽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