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조금 늦게 알게 되어서 구입하지 못했지만, 오늘까지 티몬에서 인터파크의 전용 이북리더인 '비스킷'을 83%나 할인하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이 사실을 알았을 때는... 3998명... 에어라... 열심히 친구의 놋북으로 접속하니 구매종료... ㅠ_ㅠ) 일단 비스킷이 나온지도 조금 된 제품이기도 하고 인터파크에서 전략적으로 지원을 했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지만, 싼가격과 높은 호응은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됩니다. 소셜커머스의 특징상 왠지 긴박하고 싼 물건이라는 생각에 호응이 높았을 가능성도 있지만, 하나쯤 있으면? 이라는 생각을 할 수 있는 이북리더에 대한 니즈와 적정가격선을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지금까지의 이북리더는 너무 비쌌다? 현재 국내용으로 출시되고 있는 이북리더들의 가격선을 생각하면 30만원..
며칠 상간에 방통위에서 발표한 '조립PC 전파인증'과 관련한 생각이 머리 속을 멤돌고 있었습니다. 학교폭력과 관련한 말도 안되는 규제들이 늘어나서 '규제'에 민감한 시점이기도 하려니와 얼핏 들으면 또다시 명분을 앞세운 정책으로 '규제'만 늘이는 건 아닌가? 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오늘 발표된 KT에 대한 제재를 바탕으로 천천히 다시 생각해보면 방통위는 이전과는 다르게 자신의 색깔을 잡아가고 있으며, 어쩌면 명분보다는 실제로 방통위가 해야할 일들을 하기위해 성장중인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규제가 나오자마자 부당한 부분을 생각해보고 지적해보고 대안이나 해결법을 고민해보겠지만, 한 호흡을 기다리며 바라보면 어느정도 '일관성'을 갖추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진심은 통한다!" 새벽 4시, 과방에 마지막으로 남은 멤버들이 술잔을 채울 때 선배가 해줬던 말입니다. 술 때문인지, 그 선배의 촉촉한 눈시울 때문인지 유독 깊이 남은 말이고.. 전 아직도 이 말을 믿습니다. (다만... 그 선배는 다음날 기억이 없다고 했습니다...) 만화책 표지와 쌩뚱맞은 20대의 기억으로 출발하지만, 오늘은 제대로 소리 질러봐야겠습니다. 아침부터 참으려 참으려 했고, 일부러 밤 10시 넘어서 게임도 해보며 잊으려 했지만;; 잠이 오지 않는군요... 게임, 이래도 규제가 정답입니까?어제 위와 같은 글을 쓰며, 카이스트 하제의 목소리를 빌어 한국의 게임산업에 대한 규제가 얼마나 무모하고 불합리한 것인지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긍정적인 해결방안 모색이나 게임산업과 사회적 문제의 절충이나 ..
오늘 SNS를 통해 접한 내용입니다. KAIST의 게임제작동아리 '하제'에서 제작한 대자보라고 하는데 국내게임산업에 대한 걱정이 잘 보입니다. 하지만, 이 대자보를 접하면서 무엇인가 아쉬운 것이 자꾸 맴도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선은 이 글을 조금이라도 널리 알려 '하제' 사람들의 마음을 전달해보고자 하는 것과 이 대자보를 접하면서 아쉬웠던 점과 게임규제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좀 더 알리자는 의미로 대자보의 제목을 그대로 옮겨봅니다.) 대자보, 그리운 손글씨가 SNS로 우선, 이 대자보를 접하며서 '대자보'라는 단어에서 새로운 감회를 느꼈습니다. 이미 학교와 멀어진지도 꽤나 되었지만 대자보라는 말에 손글씨와 포스터칼라로 작업된 그 전지가 떠오르는걸 보니 저도 이제 Old로 불릴만한 나이인..
Mobile ads exploded in the last year, with Apple up 981% and Android up 759% - The Next Web의 모바일 섹션 뉴스에서 위와 같은 제목의 기사를 접했습니다. 기사의 내용보다는 inneractive사의 인포그래픽이 직관적으로 정리를 해두었기 때문에 더 눈에 들어오는군요. MWC(Mobile World Congress) 2011 이후 1년, 즉 MWC 2012를 앞둔 시점까지의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했습니다. ('from Barcelona to Barcelona' 라는 제목이 재미있네요 ^^) 폭발적인 모바일 광고의 성장! inneractive사의 자료에 따르면 광고 클릭이 711%, 광고 요청이 698%, 광고세입이 522% 늘어난 것을 알..
방통위 '카카오톡' 정통망법 위반 조사 - 오늘 뉴스를 보다가 제목에서 화들짝 놀라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제목만보면 '카카오톡'이 또 무엇인가 다른 정책을 시행했나? 공지등에서는 없었는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기사를 읽다보니... 이건 방통위의 문제가 아니라 인권위의 문제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멀더도 아니면서 몇가지 음모론(?)이 스쳐가더군요!!! 제목만 보면 오해하기 쉽상! 정부의 생색내기? 인권위는 26일 오전 상임위원회를 열고 '기업의 강제적 개인정보 수집에 대한 제도개선 권고'와 관련해 방통위가 일부 수용 방침을 회신했다고 밝혔다. 제목에서는 방통위가 주체가 되었고, 분명 카카오톡을 조사하는 주체도 맞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권고라는 미명으로 압박한(!) 주체는 인권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