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ID 일주일만에 해킹 당하다 아이폰X가 출시된 지 일주일 가량만에 페이스ID(faceID)가 해킹 당했다. 애플의 새로운 보안 방식으로 페이스ID를 위해 센서를 적용했고 M자 디자인을 택해야 했던 노력에 비하면 조금 놀라운 결과이다. 새로운 관점으로 아이폰X의 페이스ID를 해킹한 사례를 살펴보자. 정교함보다 재료가 중요 베트남의 보안회사인 Bkav에서 아이폰X를 이용해 페이스ID를 해킹하는 모습이다. 동영상을 통해 실제로 페이스ID가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패더리히도 발표에서 정교한 마스크로 페이스ID의 안전성을 보여주었지만 동영상에서 사용된 마스크는 엉성하기 그지없다. 그래서 더 놀랍다. Bkav에 의하면 페이스ID의 비밀은 정교함보다 재료에 따라 달라진다는 설명이다. 3D 프린터로 윤곽..
아이폰X 찍은 딸 때문에 해고된 애플 직원 아이폰X(텐)의 사전예약이 시작 되기도 전에 아이폰X의 동영상을 찍어 올린 유투버가 있었다. 그런데 아이폰X의 동영상 때문에 애플에서 일하는 그녀의 아버지는 해고를 당했다. 어떤 일들이 일어났는지 정리해보자. 애플 캠퍼스와 아이폰X가 그냥 노출된다? 동영상의 주인공은 Brooke Amelia Peterson 이다. 동영상의 초반부에서는 산호세 부근에서 쇼핑으로 시작 하지만 후반부(2분 10초)는 아버지의 직장인 애플 캠퍼스에서 식사를 하는 장면을 보여주고 있다. 애플 직원답게 애플 캠퍼스를 구경시켜주고 아이폰X의 애플페이로 계산하고 아이폰X를 딸에게 보여주며 자랑을 하는 밝은 표정의 아버지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식사를 마칠 쯤 아버지는 아이폰X을 구경시켜 주는..
픽셀2 XL 사려면 조금 기다려라? 때 아닌 번인 이슈 구글이 기획하고 유통까지 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인 픽셀2(pixel2)와 픽셀2 XL(pixel2 XL)가 지난 주에 출시됐다. 등장 초기부터 유독 픽셀2 XL에서 디스플레이 이슈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초기에는 색 문제가 불거졌고 구글은 대안을 제시했다. 이번 주말을 지나면서는 디스플레이가 손상되어 잔상이 남는 번인(burn-in) 이슈가 불거졌다. 번인의 징후 발견, 구글은 빨빠르게 대응 지난 주말 픽셀2 XL를 사용하던 안드로이드 센트럴의 기자 Alex Dobie가 트위터에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픽셀2 XL의 네이게이션 버튼 부근이 잔상으로 남았기 때문이다. 회색 화면이라 좀 더 도드라지게 눈에 띈 상황으로 보인다. 위의 잔상은 몇 초 후..
오큘러스 대쉬, 가상현실의 새로운 시작점 오큘러스 커넥트4(Oculus Connect 4) 행사가 있었다. 독립성을 갖춘 오큘러스 고(Oculus GO)에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그러나 행사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은 오큘러스 대쉬(Oculus dash)였다. 영화에서 보던 장면들을 현실에서 경험하는 모습이었고 가상현실에 대한 관점의 변화가 느껴졌기 때문이다. 오큘러스 대쉬? 뭐가 중요한가? 오큘러스 대쉬를 보면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한 장면이 떠오른다. 많은 SF 영화들에서 등장하기도 하지만 수많은 작업 창들을 허공에 자유롭게 배치하고 작업한다. 아직은 크고 답답한 HMD(Head Mount Display)와 전용 콘트롤러를 이용해야 하지만 상당히 흥미롭다. 하지만 오큘러스 대쉬를 경험하기는 어렵..
너라면 픽셀2 살거야?지난 5일 연휴를 틈타 구글이 메이드 바이 구글(made by google) 이벤트를 진행했다. 다양한 제품들이 등장했지만 아무래도 새로운 스마트폰인 구글 픽셀2(google pixel 2)와 픽셀2 XL에 관심이 크게 모였다. 그리고 궁합을 잘 갖춘 무선 이어폰인 픽셀버드(pixel bud)도 관심의 중심에 올랐다. 개인적인 채널로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니 ‘그래서 살꺼야?’라는 질문을 참 많이 받았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듯해서 글로 생각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구글 픽셀2? 레퍼런스폰? 구글 픽셀2는 스냅드래곤 835, 4GB램, 64/128GB 저장공간, 1920x1080 FHD 5인치 AMOLED, 구글 픽셀2 XL는 2880x1440 해상도에 POLED 6인치..
최근 가장 환호받은 키노트, 그리고 익숙하지만 새로운 제품들 한국 시각으로 9월 13일 새벽 2시 애플의 스페셜 이벤트가 있었다. 새로운 애플 캠퍼스 그리고 스티브 잡스관에서 열렸다. 이번 발표에서는 4가지의 제품이 발표됐다. 발표의 내용을 중심으로 정리를 해보자. LTE로 독립성을 갖춘 애플워치3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시계, 97%의 고객만족이라는 숫자를 중심으로 한 팩트로 애플워치의 소개를 시작한다. 새로운 애플워치를 설명하기 전에 심장박동에 관한 이야기를 먼저한다. 스탠포드 대학과 협엽으로 실질적인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는 소식이 있었는데 애플 하트 스터디(Apple Heart Study)로 이어간다. 심박리듬을 공유하고 모니터링하며 건강상태를 확인 받을 수 있다. 심장박동을 모니터링하는 기기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