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보안업체 대책마련 서둘러, 일부서는 '과대포장' 지적도 스마트폰 시장이 올해에만 400만 이상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잠재된 보안위협에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스마트폰의 경우 와이파이(WIFI) 기능이 기본 탑재되어있어 공중 또는 사설 무선랜 사용빈도가 높은데 이에 대한 보안대책이 유선인터넷에 비해 상대적으로 허술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최근 스마트폰 금융거래 빈도가 높아지는데다 전화번호나 사진 등 민감한 개인정보가 많은 만큼 피해가 예상외로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게다가 개방형 플랫폼인 MS윈도모바일 기반 단말의 경우 취약점에 대한 공격 위험도가 높은데다 최근 잇따라 진입하는 구글 안드로이드폰과 애플 아이폰 역시 언제든 위협에 노출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동통신사들도..
삼성-SKT 대대적인 마케팅…콘텐츠 연내 10만개 이상 확충 삼성전자와 SK텔레콤 등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적극 채택하고 있는 `안드로이드폰 연합군`이 잇따른 신모델 출시와 대대적 마케팅 공세로 애플 아이폰 대세론에 제동을 걸기 시작했다. 안드로이드폰은 출시는 아이폰에 비해 한 발 늦었지만 올 상반기 내 판매대수를 추월하고 안드로이드용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도 연내 아이폰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르면 이달 하순 SK텔레콤을 통해 첫 국내용 안드로이드폰을 선보일 예정이며 SK텔레콤은 모토롤라 `모토로이` 출시를 시작으로 1분기에만 3~4종의 안드로이드폰을 선보이는 등 아이폰 쏠림 현상을 일거에 만회하겠다는 포석이다. 삼성과 SK텔레콤은 안드로이드폰의 하드웨어 경쟁력과 마케팅..
올해 3월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 ‘iPhone OS 3.2 SDK’ 베타 버전은 기존 OS 3.1 버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능을 갖춰 ‘4G 시대 개막’을 열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 터치에 적용되는 OS 3.2 버전에서 가장 주목되는 점은 멀티태스킹 기능의 지원. 아이폰의 화상 통화 기능을 이용하면서 다른 애플리케이션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이런 전망의 근거는 화상 통화 화면을 풀스크린 모드 외에도 소화면 모드에서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3.1버전에서는 구현되지 않았던 기능들이 OS 3.2 버전에는 탑재된다. 첫째, 아이폰 내의 파일을 인터넷에 다이렉트로 업로드하거나, 반대로 인터넷 상의 각종 파일을 아이폰에 다운로드하는 기능을 지원..
신인밴드 씨엔블루를 향한 '마왕' 신해철의 독설과 '기부천사' 김장훈의 포용, 네티즌들은 가요계 대선배들의 다른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신해철은 6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그 노래가 표절이 아니면 표절은 세상에서 사라진다" "씨엔블루가 진짜 밴드면 내가 은퇴한다" "힘 없는 인디의 머리 위에 오줌 싸고 침도 뱉는구나. 인간 막장들"이라며 씨엔블루를 맹비난했다. 신해철의 이같은 발언은 씨엔블루의 데뷔곡 '외톨이야'가 인디밴드 와이낫의 '파랑새'와 흡사하다는 표절 의혹에 기름을 들이붓는 격으로, 네티즌들은 '속 시원하다'는 쪽과 '섣부르다'는 쪽으로 나뉘어 격한 설전 중이다. 현재 씨엔블루 측과 와이낫 측은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해 법정 공방으로 이어진 상황이다. '외톨이야' 공동작곡자인 이상호와 김도훈은 자..
4천900명 일자리 창출..`제2의 IT 혁명' 견인 아이폰이 국내에 도입되면서 2조6천억원 규모의 IT 시장을 창출하는 등 `제2의 IT 혁명'을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7일 KT경영연구소(소장 유태열)가 발표한 `아이폰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폰 국내 도입으로 소프트웨어(SW) 콘텐츠 시장 규모가 오픈마켓 활성화에 따른 투자로 4천700억원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전용요금제로 1조9천억원 규모의 무선데이터 시장이 확대되고, 관련 액세서리 및 주변기기 시장도 동반 성장해 2천381억원의 시장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됐다. 고용창출과 관련해선 SW와 콘텐츠 산업의 시장 활성화에 따라 2012년까지 약 4천9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가수 신해철이 그룹 씨앤블루(CNBLUE)의 데뷔곡 ‘외톨이야’ 표절 시비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신해철은 6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씨앤블루가 인디였어? 처음 알게 됐는데 유명했나?”라고 한 팬이 올린 게시물에 “그 노래(‘외톨이야’)가 표절이 아니면 표절은 세상에서 사라진다”고 댓글을 올렸다. 또한, 그는 “씨앤블루가 인디 밴드면 파리가 새”라며 “씨앤블루가 진짜 밴드면 내가 은퇴한다”고 불편한 심경을 전했다. 나아가 신해철은 “힘 없는 인디(밴드)의 머리 위에 오줌 싸고 침도 뱉는구나. 한 방에 땅 속으로 쳐박아 버릴란다. 인간 막장들”이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한편, 씨앤블루는 ‘외톨이야’가 와이낫(Ynot?)의 ‘파랑새’와 표절 논란에 휘말려 홍역을 치르고 있다. 와이낫 측은 지난 1일 “씨엔블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