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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62

OS X 매버릭스, 내실은 좋아졌지만 통합은 멀어졌다.

지난 11일 WWDC이 있은 후 아무래도 가장 큰 이슈가 되는 것은 iOS7인 것 같습니다. 그만큼, 많은 변화가 있었고 호불호를 갈라놓기에 충분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생각해보면 새로운 OS X인 매버릭스(Mavericks)도 iOS7만큼 의미가 있는 변화를 가진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비주얼의 변화가 적어서인지 큰 조명을 받지 못하고 있는 듯 합니다. 그리고 iOS만큼 사용자 층도 두껍지 않으니깐요. 저도 WWDC 키노트의 열기가 조금 식으면서 천천히 생각해보니 매버릭스의 비중이 크게 다가왔고, 생각해볼수록 뭔가 애매한 구석이 들기 시작하더군요. 천천히 매버릭스의 변화점을 먼저 살펴보면서 정리하고, 매버릭스가 취한 포지션의 애매함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용자 편의가 한층..

INFO/Apple 2013.06.14

옵티머스 GK, 탄탄한 밸런스와 가성비를 갖춘 숨은 명기의 재발견

저는 요즘 옵티머스 GK의 매력에 푹 빠져지내고 있습니다. 옵티머스 G Pro와 갤럭시 S4에 살짝 가려진 감이 있는 녀석이지만, 개인적으로 사이즈와 디자인에서 모두 기대를 했었고 실제로 상당히 만족하고 있기 때문이죠. 2주 정도 생활하면서 실제로 경험한 옵티머스 GK의 장단점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장점 - 옵티머스 G의 디자인! + 옵티머스 G Pro의 퍼포먼스! [디자인] 디자인은 상당히 개인성을 따지게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명확하게 어느게 좋다고는 말하지 못하겠습니다. 그러니 개인적인 관점에서의 접근이 필요하겠지요? 제가 바라본 옵티머스 GK의 디자인은 보기만 좋은 디자인이 아니라 실용성까지 갖춘 꽉 짜인 느낌입니다. 옵티머스 G의 디자인을 개인적으로 참 좋아했는데, 옵티머스 G Pro에서는 조금 다..

iOS 7, 새롭지 않은 기술들로 전혀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다!

iOS 7의 역습! WWDC 2013 요약, 감상평, 그리고 의미 - 붕어IQWWDC 2013의 키노트가 끝나고 역시나 수많은 이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저도 작년에 비해 굉장히 흥미롭게 스트리밍으로 지켜봤기 때문에 천천히 하나씩 정리를 해볼까 합니다. 그 중 아무래도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할 것은 iOS 7일 것 같네요. 단순히 디자인의 변화만이 아니라 UI를 완전히 뜯어고치고 새로운 기능들을 추가해서 완전히 올 뉴 브랜드(All new brand)가 탄생한 느낌이기 때문이죠. iOS 7의 변화를 뜯어보기 전에 한 마디로 정리해보습니다. "돈 안들이고 새 스마트폰처럼 쓰게 해줘서 고마워! ^^" iOS 7, 새롭지 않은 기술들이지만 완전히 새로워보이게 포장되었다! 5. iOS 7 - 완전히 새로워..

INFO/Apple 2013.06.11

미리보는 WWDC 2013, 기대되는 4가지 소식 총정리!

샌프란시스코의 모스콘센터(Moscone Center)에 WWDC 2013을 위한 장식들이 마무리되어 가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0일 열릴 WWDC 2013을 둘러싸고 많은 루머들과 예상들이 있었지만, 이제서야 슬슬 윤곽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아껴두었던 WWDC 2013에 대한 기대를 4가지 정도로 정리해볼까 합니다. iOS 7 이번 WWDC 2013의 가장 큰 기대는 아무래도 새로운 iOS인 iOS7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미 배너에서 여러가지 색이 그라데이션된 심플한 "7"이 새겨진 배너가 유출되었기 때문에 가장 높은 확률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최근 안드로이드의 발전에 비해 조금은 더딘 iOS의 발전 속도를 생각해보면 이제 좀 더 변화된 모습을 보일 때가 되기도 했겠죠? 이미 완성도 높은..

INFO/Apple 2013.06.10

더이상 화끈할 수 없다?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FF6)

시리즈가 6편까지 왔다. 그러면서도 나올때마다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흥행을 기록했다. 거기다 각 시리즈는 점점 핵심 인원을 부각시키다 지난 편인 '언리미티드'에서는 드림팀을 만들어 1억 달러를 해먹기도 하고, 홉스요원(드웨인 존슨 -더 락(The Rock))까지 등장시켜 파워를 더했다. 지난 편까지 시리즈들을 상당히 기분좋게 봤기 때문에 이번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Fast and Furious The Maximum)도 기대를 하며 극장을 찾게 되었다. 2시간 정도의 런타임 동안 자동차 액션과 실제 격투액션까지 정신없이 몰아치며, 화려함과 통쾌함으로 무장한 진정한 킬링타임용 영화였다. 자동차만 있으면 뭐든 가능한 멤버들. 진정 살아있는 캐릭터들! 각 시리즈마다 주인공급으로 등장했던 사람들이 다시..

REVIEW/Movie + Ani 2013.05.25

플리커(flickr)의 변화, 장점과 단점 그리고 아쉬움

야후의 텀블러(tumblr) 인수 소식과 함께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모은 소식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플리커(flickr)의 업데이트 소식인데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 생각되고 야후를 다시 보게 만드는 소식이 될 것이라고 생각되는군요. 하지만, 다시한번 플리커로 사람들을 되돌릴 수 있는 업데이트인 지는 생각해볼 여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플리커를 다시 꺼내들어보면서 생각을 정리해봅니다. 업데이트의 주요 내용, 그리고 장점과 단점 플리커의 업데이트가 많은 이슈를 만들게 된 것은 아무래도 용량에서 파격적인 제공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위의 스크린샷에서도 볼 수 있지만, 플리커는 이번 업데이트의 주된 내용을 세가지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용량이 큽니다", "뛰어납니다", "어디에서..

IT Column 2013.05.22

신하균의 런닝맨, 120분 동안 쉼없이 달리고 쉼없이 웃겨준다!

독특한 영화다. 120분 동안 쉼없이 달리고 부딪히고 깨지고 눈을 즐겁게 해주는 요소들과 잘 짜여진 스토리는 명분없이 그냥 달리기만 하는 영화와는 다른 면모를 보여준다. 그리고 그 사이사이 쉼없이 웃겨준다. 상황으로 웃기기도 하고, 살이있는 캐릭터들이 허전할 수 있는 공백들을 절묘하게 끼워맞춰 채워준다. 손에 땀을 쥐며 꽉짜여진 긴장감은 아니지만, 120분 동안 적절한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웃음코드들로 이완도 능숙하게 펼쳐낸다. 그런 긴장과 이완의 굴곡을 지내다보면 어느새 스토리에 빠져들게 되고 주인공 차종우(신하균)의 지지리도 재수없는 사건에 연민을 느끼면서도 눈을 뗄 수 없게 되어버린다. 캐릭터가 살아있는 런닝맨 런닝맨을 보고 있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들은 뭐니뭐니해도 배우들의 연기력이다. 주인공 ..

REVIEW/Movie + Ani 2013.04.08

MWC 2013은 무엇을 남겼나?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된 MWC 2013이 끝났습니다. 제가 이제 관심이 조금 줄어들었기 때문일까요? CES 2013도 그렇더니 이번 MWC에서도 작년만큼의 흥분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Cnet Asia에서 정리한 TOP5 스마트폰 기사를 보다가 이번 MWC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볼까 합니다.Top 5 smartphones at MWC 2013 스마트폰, 플랫폼의 성숙기? 크기는 자꾸 커지고 있다. 기사에서의 순서를 그대로 가져와서 소개를 해드리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Asus PadFone Infinity 2. HTC One 3. Huawei Ascend P2 4. LG Optimus G Pro 5. NEC Medias W N-05E NEC의 Medias W를 제외하고는 비슷비슷한 모델들입니다. 개인적으..

IT Column 2013.02.28

독특해서 더 기억에 남는 '카타나가타리(칼이야기)'

이 애니메이션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아무 생각없이 독특한 그림체에 이끌렸고, 점점 캐릭터들에 빠져들다, 이야기에 매료되어 여운을 남기게 된다." 모노가타리(이야기 시리즈)의 니시오 이신의 원작을 애니메이션화 했는데, 일반적인 방영 흐름이 아니라 1개월에 한 편씩 방영하는 독특한 방식을 취해서 사람들의 원성(?)을 듣기도 했다. 하지만 오히려 늦은 템포의 방영이 있었기에 1~12편을 몰아보면서도 퀄리티의 저하가 없이 오히려 더 좋아지는 느낌을 가질 수 있다. 또한, 엔딩은 매번 다른 곡들로 제작이 되었고 비슷해보이지만 미묘한 차이를 보여준다. 최근의 트렌드에 맞지 않는 작화와 연출을 구사하지만, 1편을 보기 시작한다면 어느새 12편까지 내달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리라! 12개의 칼에 얽힌 에피소..

REVIEW/Movie + Ani 2013.02.04

맥에서 단축키 걱정?? CheatSheet로 잊자!

애플의 제품들은 직관적인 UI가 특징이지만 반복되는 작업이나 필요한 작업은 단축키(hot-key)를 이용하는게 훨씬 효율적이다. 하지만, 맥에 입문하는 사람이건 오랜 쓴 사람이건 새로운 어플이나 자주 쓰지 않는 작업에서 핫키를 외우고 있지는 않다. 'CheatSheet' 이런 걱정을 지워주고 언제든지 핫키들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어플이 있어서 소개하고자 한다.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구할 수 있으며, 용량도 0.3Mb로 상당히 가볍다. 또한 CheatSheet를 띄워놓은 상태에서 메모리가 거의 줄어들지 않는 것을 보면 부담없는 어플임을 알 수 있다. 앱스토에서 다운을 받아 설치를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없다. 다만, 유니버설 억세스(Universal Access), 즉 손쉬운 사용에서 '보조 장비에 대한 접근..

How To Use - Apps 2012.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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