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피드가 사랑의 화살이 아니라 스턴건을 쏜다면? 드론의 발전과 우려 큐피드가 사랑의 화살이 아니라 전기충격기를 쏜다면? 말 그대로 충격적인 일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리는 SXSW(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행사장에서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다만 큐피드가 우리가 익숙하게 아는 천사가 아니라 CUPID(Chaotic Unmanned Personal Intercept Drone)으로 스턴콥터(Stune Copter)로 불리는 무인 드론이라는 점이 다릅니다. 드론에 대해서는 전쟁등에서 활용되는 등의 이슈는 이미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최근엔 특수상황이 아니라 일상까지 침투되어가는 모습에 조금은 우려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출처 : engadget) 아마존의 택배 배달을 넘어, ..
갤럭시S5는 발표 하루, HTC는 발표도 되기 전에 구폰(Goophone) 짝퉁폰 등장 갤럭시S5의 발표가 이틀 뒤 온라인 매체를 통해 전해들었던 놀라운 소식이 있습니다. 갤럭시S5 짝퉁이 $299.99에 판매된다는 소식이었죠. 도대체 어느 기업일까? 라고 찾아봤더니 아이폰5부터 디자인을 그대로 베껴서 제작하는 중국의 구폰(GooPhone)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해도해도 조금 심한 경우가 발생해버렸네요. HTC의 2014년 플래그십 모델인 M8(코드네임)이 발표도 되기 전에 구폰에 의해 먼저 출시가 되어버렸습니다. 간략하게 구폰 M8의 스펙을 살펴보면 5인치 FHD 1920x1080 해상도에 1.7GHz MTK MT6592 옥타코어가 들어가 있습니다. 그 외에는 램 1기가 16기가 내장메모리 등등의..
원드라이브(OneDrive) 시작, 새로운 클라우드로 자리잡을 수 있을까? 한달 전 쯤 를 쓰면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스카이드라이브가 원드라이브로 이름 바꾸어 서비스를 할 예정이라고 전해드렸습니다. 당시 원드라이브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있으면 메일을 수신하겠다고 남겼더니 어제 MS에서 원드라이브가 런칭메일이 도착했더군요. 특징을 짧게 살펴보고 원드라이브의 가능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원드라이브로 이름을 바꾼 스카이드라이브 무엇이 달라졌나? 원드라이브의 메일에는 새로운 원드라이브가 런칭되었다는 소식을 전하고 자신의 블로그로 소식을 들으러 오길 바라는군요. 그보다는 다른 메일에서 보너스 용량 100GB에 대한 안내 메일이 더 솔깃하더군요. 기본적으로 7GB를 제공하던 스카이 드라이브이고, 윈..
컨셉카에 드론을 더하면? 르노의 크위드! 컨셉카는 당장 실현이 가능하지 않더라도 가능성을 보여주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인도에서 열리는 모토쇼에서 르노는 크위드(KWID)를 컨셉카로 내놓았는데, 상당히 이색적인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컨셉카로 그칠 지는 모를 크위드이지만, 소형 SUV의 형태와 함께 ‘플라잉 컴패니언’으로 불리는 드론(Drone)을 활용하는 모습이 상당히 기대를 가지게 만들어주는군요. 전체적인 형태에서는 소형 SUV의 모습을 띄고 있고, 문의 개폐방식도 진취적인 윙의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내부는 새의 둥지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진취적인 디자인은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뭔가 어색해 보이기도 하는군요. 그보다 컨셉카답게 운전석 옆에 태블릿이 설치되어 있는게 보입니다. 역시나 ‘플라잉..
알람 어플로 질병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삼성 파워슬립! 스마트폰 알람 어플이 질병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어떨까요? 삼성이 비엔나 대학(University of Vienna)와 손 잡고 만든 알람 어플 '파워슬립(Power Sleep)'이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였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잠든 사이 충전만 하는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막대한 연산이 필요한 작업을 조금씩 나누어서 진행하는 방법인 것입니다. 하지만, 알람 어플의 형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용자들에게 부담되지도 않고 쉬는 스마트폰을 통해 인류의 학문을 위해 기부를 할 수도 있는 형태가 되는 것이죠. 사실, 이러한 분산 컴퓨팅이 처음은 아니지만, 스마트폰을 통해 연산작용을 처리한다는 발상과 알람 어플과의 결합은 상당히 재미있는..
소치 동계올림픽은 해킹 올림픽? 소치 동계올림픽이 중반으로 접어드는 시점입니다. 하지만, 경기들이 흥미를 더해갈수록 잊혀져가는 내용이 있어서 미뤄두던(?) 내용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바로 소치 동계올림픽에서의 보안과 관련된 부분인데요. 이미 개막식이 일어나기도 전에 공공 와이파이는 물론, 호텔의 인터넷 회선도 안전하지 못하다는 내용입니다. 러시아도 해킹 강국이라는 것을 떠올려보면 쉽게 연상되는 부분이라는 생각도 드는군요. NBC 기자인 리차드 엔젤(Richard Engel) 기자는 소치에서 공공 인터넷의 보안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해보기로 마음먹고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보안 전문가 카일 월호이트와 함께 새로운 맥북과 윈도우PC, 스마트폰 1대에 각각 가짜 정보를 입력해두고 추적을 시도한 것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