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며칠전 의문의 택배가 배달되었습니다. 사이즈도 꽤나 있는데 발송자가 큰형 입니다. -0-;;; 일단은 무엇인지 궁금해서 박스를 열어보니 'Nerver Stop Exploring'이란 문구가 적힌 노스페이스 박스가 나옵니다;; 살짝 불안해집니다;;; 박스를 열어보니 오렌지색의 신발... 왠지 등산화처럼 보이는 이쁜 녀석이 하나 들어있습니다. 꺼내들었습니다. 제가 주로 신는 신발보다 묵직하니... 등산화 맞습니다.;;; 이제 큰형에게 전화를 해봅니다. "행님아~ 택배가 도착했네??? 근데 이기 뭐고???" "어! 형수랑 등산 다닐까 싶어서 등산화 사러 갔더니 형수가 이거 이쁘다고 너하나 사주자고 그래서 샀다" "아;;; 알았다;;; 형수한테 잘 신고 열심히 살뺀다고 전해줘~" .......
2010년을 마무리하면서... 마지막에 지름신이 강림해버린 녀석이다. ㅠ_ㅠ National geographic 에서 만든 Rucksack인 NG A5250이란 녀석!!! 모델 넘버중에서 A는 Africa 버전으로 기존의 버전들과는 다른 좀 더 자연에 가까운... 아프리카의 느낌을 살린 디자인이다. 2011년에는 좀 더 열심히 포스팅도 하고, 개인적인 목표로 잡은 OSX의 어플을 항상 들고 다니며 연습하기 위해 백팩을 물색하던 중 눈에 걸려버린 녀석... 가격이 좀 비싸서 망설이고 망설였지만, 12월 31일... 용산의 모 매장으로 달려가 지르고 있는 나의 모습을 발견하고 있었다. -0-;;; 스스로에게 주는 2010년의 마무리 선물이라고 생각하며 질러 버렸지만, 물건을 받아들고 개봉하고, 실제로 메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