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디자인은 볼수록 마음을 사로잡는 무엇인가가 있는가 봅니다. 맥북도 그러한데요. 실제로 친구 녀석의 불켜진 사과를 바라보면 왠지 must have를 해야할 것 같은 충동이 듭니다. ㅠ_ㅠ 하지만, 그보다 실제로 맥북을 더 "땡기게" 만드는 것은 디자인보다도 그 속에 들어있는 OSX인 것 같습니다. 만약, 제가 데스크 탑에서 OSX를 경험해보지 않았다면, 넷북을 지르지도 않았을 것이고, 이런 글도 쓸 일이 없었겠지요?;;; 그렇습니다. 넷북에 맥북의 OS인 OSX를 설치해서 사용하는 '해킨토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 해킨이 정당한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서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는 튜닝계의 명언을 되새기며 글을 이어갈까 합니다. 해킨의 이해와 준..
오늘 재미난 서비스를 발견하게 되어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EV7.NET'이라는 서비스인데, 여러 방송 채널을 스트리밍해줘서 볼 수 있도록 해주더군요. 이미 다른 어플등을 통해서 개별적으로 방송을 볼 수 있는 채널들도 있지만, 생각보다 스트리밍도 빠르고 볼만하네요~ 가장 재미난 점은 별다른 어플을 다운 받지 않아도 된다는 점입니다! 위의 스샷에서도 보이듯, 이 서비스는 아이폰(아이팟 터치)에서 사파리를 통해서만 서비스가 되네요. 아이폰의 사파리에서 'http://m.ev7.net'을 입력하면 바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위의 화면과 같이 14개의 채널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실, 저 채널들 위 아래로 광고들이 붙어있기는 합니다. ^^;;; 하지만, 채널에만 집중한다면 그다지 방해 받거나 클릭 미스가 날 정..
이름만 들으면 익숙한 incase에서 아이폰4를 위한 케이스를 출시했네요. 이번에 출시되는 케이스는 슬라이드 케이스(Slide Case)와 스냅 케이스(Snap Case) 두 종류입니다. 아이폰 3GS에서 incase의 명성을 아이폰4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하지만 일단 개인적으로는 기대되는 제품입니다. 처음에는 외부스피커나 독(dock)등에 꽂기 위해 아래 부분을 분리하는게 안 익숙했었지만, 그것만 익숙해지고 나니 엄청난 만족도를 보여주는 녀석이었기 때문이죠! ^~^ (원래, 핸드폰 잘 안 떨어뜨리는데 아이폰은 몇번 낙하를;;; 그래도 아직 케이스에도 큰 스크라치 하나 없네요!) 슬라이드 케이스(Slide Case) 사진상으로는 3GS의 incase 스타일과 아주 흡사합니다. 사이드에 incase만..
지난 주말, 지인들과 피서를 떠날 계획이었고 새벽동안 정리를 하던 글을 마무리하고 급하게 길을 나섰습니다. 이미 더 신경을 쓰고, 준비했었던 인셉션 리뷰도 있었기 때문에 아무런 생각이 없었지요.;;; 그러다 이동 중에 아이폰으로 체크해본 블로그 방문자 수가 엄청난 것이었습니다. -0- 이게 왜 이러지? 아이폰 3G가 불안한가? 수치가 잘못 나오나? .... 다시 리로드해봐도 평소보다 엄청나게 높은 수치가 나타나고 있었더군요. 그래서 유입경로를 확인해보니... 다음뷰!!! 급하게 넷북을 꺼내고 태더링을 걸어서 확인을 해봅니다. 위처럼 다음 메인에 뷰/문화 연예 섹션에 올라가 있더군요! ㅠ_ㅠ 우선, 찾아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부족한 글이었는데도 좋은 말씀들도 남겨 주셔서 고마웠습니다~ 트..
아이폰과 아이패드와 관련된 뉴스들을 찾아보지만, 마땅히 눈에 걸리는 것도 없고, 오히려 너무 이슈를 만들려는 내용들 때문에 검색을 닫아버렸다. 그리고 미루고 있는 1000he의 리뷰를 쓸려다 갑자기 'apple'이라는 단어가 떠올랐고, 최근 아이폰을 만나면서 나의 컴퓨터 사용습관이 많이 바뀌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다시 생각을 해보니 애플 때문에 바뀌게 된 관점들도 꽤나 되고, 생활패턴도 많이 바뀌어가고 있었다. 작은 듯 보이지만, 생각보다 의미있는 변화들인 것 같아 정리를 해보고자 한다. * 개인적인 변화들의 내용입니다. 낚시성으로 느껴진다면 죄송합니다~_~ 하지만, 공감하실 부분들도 많을겁니다! 애플과 만남 첫 사진을 컬러풀한~ 사과로 장식한 이유가 이 녀석 때문이다. 내가 애플을 처음 만난..
하나의 영화를 보고 이렇게 많은 생각을 가져보는 것도 오랜만이고, 리뷰처럼 글을 1개 이상 써보기도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어제 쓴 글에서는 역시나 부족한 지식 덕분에 친구의 조언도 듣게 되었네요! 빵X야 고마워~ ^^*) 그래도 블로그가 좋은게 제 생각을 정리해 둘 수 있는 것이고, 또 이렇게 소통하면서 제가 모르거나 틀린 것들도 배워갈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인셉션을 보면서 놀란에게 놀란 몇가지 요소와 영화를 보는 도중 스쳐갔던 생각들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이 제목을 아시는 분들은 제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 이미 눈치채셨으리라 생각됩니다. ^^;; 요즘 '1Q84'로 다시 전세계적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들 중, 가장 기억에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