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루머스에 따르면 iOS 4.1에서 facetime의 사용에 이메일 주소가 추가된 것으로 알려줬습니다. iOS의 기본 어플리케이션인 연락처(Contacts)의 옵션에서 페이스 타임을 위한 이메일 계정 설정이 추가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소식이 관심을 끄는 이유는 2가지라고 생각해볼 수 있겠네요~ 1. 아이팟 터치(iPod touch) 4G와 아이패드(iPad) 2G는 전면에 카메라? 안그래도 맥루머스를 통해 아이팟 터치의 전면부에 카메라가 설치될 가능성에 대한 루머와 이메일을 사용할 것 같다는 정보(?)가 있었죠? 아이폰 케이스 제작사로부터 유출된 정보라고는 하지만, 이번 iOS 4.1 베타버전의 기능과 결합한다면 좀 더 신빙성이 높아지기도 합니다. 사실,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이슈가 되고 관심의 집중이 되..
인셉션은 한편의 영화로 참 많은 말들을 하게 만들어 주네요. 이미 '심리학'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를 2개나 썼지만, 이번에는 조금 다른 접근을 해보게 되는군요. 디자인을 하는 친구와 잠시 이야기중에 새로운 관점을 알려주더군요. 역시, 사람은 아는만큼 보이나 봅니다. ㅠ_ㅠ 미장아빔(mise en abyme)은 무엇인가? 우선, '미장아빔'은 '심연으로 밀어넣기'라는 의미를 가진 것으로 문학과 예술 분야에서 사용되는 기법입니다. 중첩되는 심상을 이용해 인식의 혼동을 일으키는 것이죠. 쉽게 생각해서 소설안에 또다른 소설이 존재하거나 이미지 안에 또다른 이미지가 존재하고 그것들이 연관성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일단 위의 그림으로 설명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 그냥 보면 평범한 그림 같지만, 이 그림을 그..
친구가 문득 영화를 보러 가자고 말했고, 둘다 흔쾌히 통일한 영화가 '스텝업 3D'였습니다. 둘다 같은 동호회에서 스윙댄스(소셜댄스)를 즐기고 있기 때문에 '춤'이라는 것에 관심이 많기도 하고, 이미 '탱고 시덕션'같은 공연도 함께 보며 편하게 서로의 관점을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친구이기 때문에 부담없이 킬링타임 겸 '춤'을 보기 위해 극장을 찾았었죠. (ㅈㄹㄹ라고 불리는 스윙댄스의 뮤지컬리티를 힙합에서 자주 땡겨쓰는 편이다보니 이런 류의 영화나 동영상은 소스(?)로도 활용되기 때문에 언제든지 환영할 수 밖에 없는 입장입니다 ㅎㅎㅎ;;; -0-;;) '춤'이 중심인 영화 무엇이든 그것에 대한 기대가 크면 실망도 커집니다. 반대로 기대하지 않았던 것에서 새로움을 발견하면 놀라움과 즐거움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오늘도 간만에 뉴스를 보다가 더위를 날리는 경우가 발생했습니다. 클론의 역습도 아니고, 이거 또다시 방통위의 역습이 시작되는건 아닌가 모르겠군요...;;; 방통위, 휴대폰 AS 가이드라인 마련한다위의 기사를 보게 되면 2가지에 대해서 가이드 라인을 만들 계획이라는데요. 하나는 '스마트폰등 휴대폰 단말기 사용자 보호를 위한 권고안'이고 '어플리케이션 환불 정책'입니다. 메인이 된 이야기는 기사 제목처럼 AS 가이드라인데요. 역시나 '소비자 보호를 위한'이라는 말이 들어가 있습니다. -ㅅ-;; (자라보고 놀란 가슴 뭐 보고도 놀란다고... 방통위에서 무엇인가를 한다고 그러니 일단 겁부터 나기는 합니다;;) 왜 권고안을 만들어야 할까? 'AS체계가 다른 외국산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급속히 늘고 있는 소비자 불만..
애플의 디자인은 볼수록 마음을 사로잡는 무엇인가가 있는가 봅니다. 맥북도 그러한데요. 실제로 친구 녀석의 불켜진 사과를 바라보면 왠지 must have를 해야할 것 같은 충동이 듭니다. ㅠ_ㅠ 하지만, 그보다 실제로 맥북을 더 "땡기게" 만드는 것은 디자인보다도 그 속에 들어있는 OSX인 것 같습니다. 만약, 제가 데스크 탑에서 OSX를 경험해보지 않았다면, 넷북을 지르지도 않았을 것이고, 이런 글도 쓸 일이 없었겠지요?;;; 그렇습니다. 넷북에 맥북의 OS인 OSX를 설치해서 사용하는 '해킨토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 해킨이 정당한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서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는 튜닝계의 명언을 되새기며 글을 이어갈까 합니다. 해킨의 이해와 준..
오늘 재미난 서비스를 발견하게 되어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EV7.NET'이라는 서비스인데, 여러 방송 채널을 스트리밍해줘서 볼 수 있도록 해주더군요. 이미 다른 어플등을 통해서 개별적으로 방송을 볼 수 있는 채널들도 있지만, 생각보다 스트리밍도 빠르고 볼만하네요~ 가장 재미난 점은 별다른 어플을 다운 받지 않아도 된다는 점입니다! 위의 스샷에서도 보이듯, 이 서비스는 아이폰(아이팟 터치)에서 사파리를 통해서만 서비스가 되네요. 아이폰의 사파리에서 'http://m.ev7.net'을 입력하면 바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위의 화면과 같이 14개의 채널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실, 저 채널들 위 아래로 광고들이 붙어있기는 합니다. ^^;;; 하지만, 채널에만 집중한다면 그다지 방해 받거나 클릭 미스가 날 정..
이름만 들으면 익숙한 incase에서 아이폰4를 위한 케이스를 출시했네요. 이번에 출시되는 케이스는 슬라이드 케이스(Slide Case)와 스냅 케이스(Snap Case) 두 종류입니다. 아이폰 3GS에서 incase의 명성을 아이폰4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하지만 일단 개인적으로는 기대되는 제품입니다. 처음에는 외부스피커나 독(dock)등에 꽂기 위해 아래 부분을 분리하는게 안 익숙했었지만, 그것만 익숙해지고 나니 엄청난 만족도를 보여주는 녀석이었기 때문이죠! ^~^ (원래, 핸드폰 잘 안 떨어뜨리는데 아이폰은 몇번 낙하를;;; 그래도 아직 케이스에도 큰 스크라치 하나 없네요!) 슬라이드 케이스(Slide Case) 사진상으로는 3GS의 incase 스타일과 아주 흡사합니다. 사이드에 incase만..
지난 주말, 지인들과 피서를 떠날 계획이었고 새벽동안 정리를 하던 글을 마무리하고 급하게 길을 나섰습니다. 이미 더 신경을 쓰고, 준비했었던 인셉션 리뷰도 있었기 때문에 아무런 생각이 없었지요.;;; 그러다 이동 중에 아이폰으로 체크해본 블로그 방문자 수가 엄청난 것이었습니다. -0- 이게 왜 이러지? 아이폰 3G가 불안한가? 수치가 잘못 나오나? .... 다시 리로드해봐도 평소보다 엄청나게 높은 수치가 나타나고 있었더군요. 그래서 유입경로를 확인해보니... 다음뷰!!! 급하게 넷북을 꺼내고 태더링을 걸어서 확인을 해봅니다. 위처럼 다음 메인에 뷰/문화 연예 섹션에 올라가 있더군요! ㅠ_ㅠ 우선, 찾아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부족한 글이었는데도 좋은 말씀들도 남겨 주셔서 고마웠습니다~ 트..
아이폰과 아이패드와 관련된 뉴스들을 찾아보지만, 마땅히 눈에 걸리는 것도 없고, 오히려 너무 이슈를 만들려는 내용들 때문에 검색을 닫아버렸다. 그리고 미루고 있는 1000he의 리뷰를 쓸려다 갑자기 'apple'이라는 단어가 떠올랐고, 최근 아이폰을 만나면서 나의 컴퓨터 사용습관이 많이 바뀌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다시 생각을 해보니 애플 때문에 바뀌게 된 관점들도 꽤나 되고, 생활패턴도 많이 바뀌어가고 있었다. 작은 듯 보이지만, 생각보다 의미있는 변화들인 것 같아 정리를 해보고자 한다. * 개인적인 변화들의 내용입니다. 낚시성으로 느껴진다면 죄송합니다~_~ 하지만, 공감하실 부분들도 많을겁니다! 애플과 만남 첫 사진을 컬러풀한~ 사과로 장식한 이유가 이 녀석 때문이다. 내가 애플을 처음 만난..
하나의 영화를 보고 이렇게 많은 생각을 가져보는 것도 오랜만이고, 리뷰처럼 글을 1개 이상 써보기도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어제 쓴 글에서는 역시나 부족한 지식 덕분에 친구의 조언도 듣게 되었네요! 빵X야 고마워~ ^^*) 그래도 블로그가 좋은게 제 생각을 정리해 둘 수 있는 것이고, 또 이렇게 소통하면서 제가 모르거나 틀린 것들도 배워갈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인셉션을 보면서 놀란에게 놀란 몇가지 요소와 영화를 보는 도중 스쳐갔던 생각들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이 제목을 아시는 분들은 제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 이미 눈치채셨으리라 생각됩니다. ^^;; 요즘 '1Q84'로 다시 전세계적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들 중, 가장 기억에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