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첫 ‘안드로이드폰’의 외관은 T옴니아2에 적용됐던 통화와 전원버튼이 모두 터치로 바뀌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가운데 홈버튼 하나만 버튼이다. 남성적 디자인의 모토로이와 곡선을 강조한 아이폰의 중간쯤되는 디자인이다. 뒷면은 부드럽게 곡선 처리돼 탁월한 그립감을 줬고 반응성과 터치감도 전 모델에 비해 월등히 향상됐다. 실제로 손가락 끝으로 터치해 화면을 넘겨봤더니 부드러운 화면 넘김이 가능했고 개별 위젯을 눌렀을 때의 반응 속도도 아이폰에 비해 느리지 않았다. 아이폰과 같은 정전식 터치 방식을 채택했고 최신 안드로이드 버전인 2.1 운영체제(OS) 탑재, 800㎒ 중앙처리장치(CPU)를 장착한 것이 터치감과 반응속도를 높이는 데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디스플레이는 초고화질의 9.4㎝(3.7인치) WVG..
스마트폰의 데이터 요금제를 '무한정액제 요금제' 도입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나왔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방송통신위원회는 4일, 정오이후부터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정부간의 데이터 무한정액제 요금제 도입에 대하여 합의했다는 소식에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물론 '무한정액제'요금 도입에 대한 노력이 진행중이지만, 도입이 아직 결정된 사항은 아니며, 무선인터넷 활성화를 위한 노력중의 하나로 무한정액제 도입을 위한 정책 유도가 진행중이라고 하였다. 이러한 무한정액제 요금제의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언론은 임채민 지식경제부 차관의 말을 빌어 '데이터 무한정액세 도입과 관련하여 방송통신위원회와 합의를 마친 상태'라고 보도하였으나, 아직 결정되지 않은 사항이 언론의 보도를 통해 공개되었다. 스마트폰의 데이..
보조금으로 유통망 장악… 매장서 ‘옴니아’ 권해 만족도 낮지만 많이 팔려… 제품 경쟁력 저하 우려 "스마트폰을 사려는데 ‘아이폰’하고 ‘T옴니아2’ 중 뭐가 나을까요?” 답은 모두 똑같았다. 서울 용산전자상가 8곳, 종로에서 6곳의 휴대전화 가게를 돌아다닌 결과였다. 방문했던 매장 직원들은 모두 “T옴니아2가 아이폰보다 훨씬 좋다”고 말했다. 애플의 ‘아이폰’과 삼성전자의 ‘T옴니아2’. 지난해 말부터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스마트폰의 이름이다. 지난해 11월 28일 아이폰 판매가 시작된 뒤 T옴니아2가 가격을 대폭 내리며 본격적인 판매 경쟁이 벌어졌다. 초기에는 아이폰이 발매 첫 주에 5만 대 이상 팔리며 ‘완승’을 거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역전극이 벌어졌다. 1월 말 기준으로 KT의 아이폰은 하루..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국내 아이폰과 아이팟 사용자들이 취약점에 노출되지 않기 위해 애플이 지난 2일(미국 현지시각) 공개한 최신 운영체제(OS) `아이폰 OS 3.1.3' 버전으로 업데이트 할 것을 권고했다. 3일 KISA는 애플이 운영체제에서 5가지 관련 취약점을 발견해 아이폰 OS 3.1.3에서 조치를 취했다며 국내 사용자들도 보안을 위해 이를 업데이트 해야 한다고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KISA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취약점은 악의적으로 조작된 mp4 오디오 파일 재생시 비정상적인 프로그램 종료 또는 임의 코드가 실행될 수 있는 것이다. 또 악의적으로 조작된 TIFF 이미지 오픈시, 비정상적인 프로그램 종료 또는 임의 코드가 실행될 수 있는 취약점도 발견됐다. 또 USB 컨트롤 메시지 처리확인..
KT에서 아이폰으로 와이브로 서비스를 사용할수 있는 요금제가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KT에서 선보일 예정인 아이폰 + 에그 요금제는 지난해 KT에서 출시하였던 와이브로 신호를 Wi-Fi(와이파이)신호로 변환해주는 모바일 단말기인 '에그(KWI-B2200)'와 Wi-Fi를 지원하는 아이폰과 연동하여 하나의 서비스로서 제공될 예정이다. KT관계자는 '한번 가입으로 아이폰과 에그를 동시에 사용할수 있는 '아이폰 + 에그' 번들 요금제의 출시를 검토중에 있다.'고 전하며 이 요금제가 출시되면 스마트폰의 확대와 무선 인터넷의 수요를 더 이끌어 낼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하였다. 현재도 아이폰과 에그를 별도로 가입하여 사용할 수 있지만, '아이폰 + 에그'요금제에 가입하게 되면 한번 가입으로 두가지 서비스를 동..
애플 다음카드…i TV 더 무섭다 앱스토어 콘텐츠 활용 아이패드ㆍ아이폰ㆍ맥북 연결땐 위력 "애플의 아이패드 출시를 보면서 삼성전자 TV의 미래를 제일 먼저 걱정했다.(삼성전자 연구원)" 애플이 지난달 태블릿PC인 `아이패드(iPad)`를 공개하자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TV업체들이 바빠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이패드의 진화 방향이 TV를 향하고 있다"며 "1~2년 내에 애플이 TV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아이패드에 이어 소위 `아이TV(iTV)`의 등장이 예상되는 것이다. 아이패드는 스마트폰과 노트북PC의 중간 형태를 겨냥하고 있다. 인터넷 검색과 문서 작성 등 PC 기능뿐 아니라 동영상ㆍ음악 재생, 전자책(e북) 등 멀티미디어 기능도 강조되어 있다. TV업체가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