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KT 대대적인 마케팅…콘텐츠 연내 10만개 이상 확충 삼성전자와 SK텔레콤 등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적극 채택하고 있는 `안드로이드폰 연합군`이 잇따른 신모델 출시와 대대적 마케팅 공세로 애플 아이폰 대세론에 제동을 걸기 시작했다. 안드로이드폰은 출시는 아이폰에 비해 한 발 늦었지만 올 상반기 내 판매대수를 추월하고 안드로이드용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도 연내 아이폰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르면 이달 하순 SK텔레콤을 통해 첫 국내용 안드로이드폰을 선보일 예정이며 SK텔레콤은 모토롤라 `모토로이` 출시를 시작으로 1분기에만 3~4종의 안드로이드폰을 선보이는 등 아이폰 쏠림 현상을 일거에 만회하겠다는 포석이다. 삼성과 SK텔레콤은 안드로이드폰의 하드웨어 경쟁력과 마케팅..
올해 3월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 ‘iPhone OS 3.2 SDK’ 베타 버전은 기존 OS 3.1 버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능을 갖춰 ‘4G 시대 개막’을 열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 터치에 적용되는 OS 3.2 버전에서 가장 주목되는 점은 멀티태스킹 기능의 지원. 아이폰의 화상 통화 기능을 이용하면서 다른 애플리케이션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이런 전망의 근거는 화상 통화 화면을 풀스크린 모드 외에도 소화면 모드에서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3.1버전에서는 구현되지 않았던 기능들이 OS 3.2 버전에는 탑재된다. 첫째, 아이폰 내의 파일을 인터넷에 다이렉트로 업로드하거나, 반대로 인터넷 상의 각종 파일을 아이폰에 다운로드하는 기능을 지원..
4천900명 일자리 창출..`제2의 IT 혁명' 견인 아이폰이 국내에 도입되면서 2조6천억원 규모의 IT 시장을 창출하는 등 `제2의 IT 혁명'을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7일 KT경영연구소(소장 유태열)가 발표한 `아이폰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폰 국내 도입으로 소프트웨어(SW) 콘텐츠 시장 규모가 오픈마켓 활성화에 따른 투자로 4천700억원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전용요금제로 1조9천억원 규모의 무선데이터 시장이 확대되고, 관련 액세서리 및 주변기기 시장도 동반 성장해 2천381억원의 시장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됐다. 고용창출과 관련해선 SW와 콘텐츠 산업의 시장 활성화에 따라 2012년까지 약 4천9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아이폰용 스몰쿼티(*사진출처-http://kr.aving.net) 미성포리테크(대표이사 김종달)와 모비언스(대표이사 안재우)가 공동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형 키보드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제품의 이름은 '스몰쿼티(smallQWERTY)'로 시제품이 출시된 상황이다. 제품은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과 외장형 입력 장치 두 가지로 개발됐다. 미성포리테크 관계자는 "기존 PC용 쿼티(QWERTY) 키보드와 동일한 자판배치지만 키를 9개로 압축해 편의성을 높였다"며 "모바일 기기의 문자 입력은 기존 키보드 보다 휴대폰 키패드 형태가 익숙하다는 점에서 착안해 개발했다"고 말했다. 아이폰용 스몰쿼티는 애플 앱스토어 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설치할 수 있으며 옴니아2용 어플리케이션도 무..
스마트폰 이용자 "안드로이드폰이 결국 이길 것" 커뮤니티 `마이미츠` 회원대상 설문조사 "안드로이드폰, 아이폰에 비해 다양성이 매력" 스마트폰의 대표 주자 애플 아이폰과 구글 계열 안드로이드폰의 경쟁에서 결국 누가 이길까? 스마트폰 커뮤니티 사이트 `마이미츠(www.mymits.net)`가 이용자 74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안드로이드폰이 아이폰 보다 조금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9일부터 31일까지 마이미츠 사이트를 통해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까?`란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설문 결과 안드로이드폰은 421명(56.89%), 아이폰은 319명(43.11%)이 손을 들어줬다. 이번 조사에서 아이폰이 승리할 것이라고 예측한 아이디 `CrossFi..
'아이폰이 뭐길래…' 뜨거운 '아이폰' 열기가 판매 충돌 사태까지 빚었다. KT가 5일 아이폰 판매를 시작한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 대해 독점 판매권을 주장하며 판매 중지를 결정해 말썽을 빚고 있다. 아이폰은 애플이 만든 스마트폰으로 지난해 11월 말에 KT가 국내에 들여와 25만대 이상 팔렸다. 알라딘은 1일부터 홈페이지에 '아이폰 파격혜택, 이미 구매하신 분들께 죄송합니다'라는 문구를 내걸고 온라인 쇼핑몰 최초로 아이폰을 판매하고 있다. 혜택은 채권료 3만원 및 범용이용자식별모드(USIM) 카드비 7,700원 면제와 아이폰용 액세서리를 제공하는 것. 하지만 KT는 이날 알라딘의 아이폰 판매에 문제가 있다며 판매 중지를 요구하기로 했다. KT 관계자는 "알라딘의 아이폰 판매는 KT 본사가 아닌 일부 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