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순간은 2013년 발행된 책이다. 나는 올해 밀리의 서재를 다시 결재하고 책장에 넣어놨던 책이다. 새해를 시작하며 파울로코엘료의 좋은 생각이나 삶의 지혜를 살짝 엿보고 싶어서 시작했다. 편하게 읽히면서도 한마디 한마디 우리에게 곱씹어 볼만한 좋은 말들을 던져준다. 트위터에 소곤소곤, 하지만 울림은 묵직하게 마법의 순간은 파울로코엘료가 트위터(원문)에 올리는 글을 모아놓은 글이다. 2013년 출간된 책이니 그 이후로 많은 내용이 달라졌을 것이다. 그래도 다양한 삶의 지혜를 나눠주는 파울로코엘료의 글들이기 때문에 언제 읽어도 생각의 조각을 얻기 좋다. 트위터에는 주로 무게가 있는 글들보다는 흥미 위주, 혹은 스쳐가는 정보들, 무게감 없는 이야기들이 주를 이룬다. 그래서 낭비의 코드를 상징하기도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