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차를 잘 타지도 않지만 하이패스는 더 자주 사용하지 않는 편이다. 기존에 사용하던 모델이 조금씩 문제를 일으키기도 해서 하이패스를 교체하기로 했다. 기존처럼 IR 방식으로 창문에 붙여둘까? USB나 시거잭을 이용해 RF 방식으로 이용할까? 그러다 우연히 정품 룸미러형 하이패스 중고를 판매하는 곳을 발견했다. RF 방식이면서 전원 공급이 수월하고 별도의 전원 공간을 이용하지 않는다는 장점에 룸미러 하이패스를 선택했다. 0. 체크, 브라켓만 맞으면 손쉬운 자가 교체 중고 제품이지만 현대 정품으로 나온 모델이고 케이블은 호환용 버전으로 구입했다. 케이블과 배송비 포함해서 8만원 조금 안되게 구입했다. 배송 상태는 깔끌했고 뽁뽁이도 이중으로 아주 탄탄하게 배송됐다. 스트레치 방지용 테이프도 붙어서 온다. ..
지난 명절에 본가에 갔다. 아버지 차를 세차하려고 다이슨을 들고와서 사용하는데 얼마 사용하지 않아서 죽어버리더라. 응? 얼마전에 어머니께서 배터리가 잘 떨어진다고 하셨다가 괜찮다고 다시 사용하시길래 긴가민가 했었는데 직접 체감했다. 이건 배터리 문제있다. 며칠이 지나면서 계속 머리에 맴돌아서 어른께 다시 물어봤다. 어머니는 그냥 쓰면 된다고 하셨는데... 내가 자꾸 마음에 걸려서 안되겠더라. 그래서 대구 다이슨 서비스센터를 검색하고 본가에 다이슨 V8을 가지러 갔다. 내 다이슨이면야 대충 쓰겠지만 부모님은 아무래도 말도 안하시고 불편하게 사용하실 것 같았기 때문이다. 부모님 번역기를 돌려보면 내가 알아서 챙겨드려야할 상황이 맞다. 다이슨 V8 배터리 증상 및 자가진단 - 이제 보내줘야겠어 다이슨 V8(플..
시리얼을 담을 투명 용기를 사러 다이소에 들렀다. 스치듯 다른 제품들을 훑어보는데 재미있는 제품이 눈에 걸린다. 다용도 접착 후크. 패키지 그림에도 보이지만 차량에 부착해서 마스크 걸이로 사용하기 좋아보인다. 단순한 접착 후크지만 마스크 걸이로 이용하기 좋아 보인다. 천원이니 일단 경험용으로 겟. 생각보다 편리해진다. 차량용 마스크 걸이 케이블 걸이나 마스크 걸이로 이용하면 좋다고 쓰여있다. 케이블은 이미 케이블 홀더로 정리해놨고 딱히 차에서 케이블을 이용하지 않는 편이라 이용 용도에서 살짝 제쳐놓자. 마스크걸이! 최근에 운전하거나 조수석에 앉으면 참 불편하다. 문쪽 공간에 놓기도 애매하고 들고 있기도 턱에 걸쳐놓기도 주머니에 넣기도 참 불편하다. 뒷면에 접착면이 있는 간단한 후크다. 4개에 천원이면 괜..
잠이 안와서 멍 때리다가 갑자기 충전드릴이 가지고 싶어졌다. 정확히는 해머드릴로 콘트리트 타공까지 가능한 녀석 말이다. 이미 임팩트 전동 드라이버는 꽤 좋은 녀석이 있어서 어지간한 작업은 문제가 없지만 콘트리트 타공에서는 꼭 본가에 있는 유선 드릴을 가져와야 했다. 물론 번거롭다. 사실 처음부터 해머드릴 기능이 있는 충전드릴을 사면 피스 작업도 커버가 되기 때문에 가정용 작업 수준에서는 전동드릴(해머드릴)을 하나 구입 하는게 이득이다. 이야기를 꺼낸 김에 가정용으로 자야 무선 충전 해머드릴을 구입한 이유와 용어들이 뜻하는 의미도 간략하게 정리해보자. 제품을 구입해보면서 후기들을 보니 많은 사람들이 드릴과 드라이버의 구분도 없이 좋다 싫다를 이야기하고 있더라. 공구 전문가는 아니지만 간략하게 이해하면 좋은..
아이폰13 미니(iPhone13 mini)를 스페이스 그레이를 구입하고 다양한 케이스를 경험해보고 있다. 가장 먼저 경험한 케이스는 카드지갑이었고 다음은 자석이 들어간 클리어 케이스였다. 그리고 최근에 이용하고 있는 케이스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입한 반투명 케이스다. 비슷한 다양한 버전이 있고 처음 주문한 곳에서는 케이스 마감이 부실해서 그냥 버렸었다. 다음에 다른 판매자를 통해 시도를 했고 꽤 마음에 드는 반투명 케이스를 만나게 됐다. 현재는 그레이 컬러를 이용하고 있는데 사진처럼 은근히 때가 타더라. 그래서 아이폰13 미니 스페이스 그레이용으로 기본에 해당하는 블랙을 여유분으로 같이 구매했었다. 이제 그걸 꺼낼 때가 된 거다. 케이스는 갈아타고 기분 전환이지 아이폰13 미니(스페이스 그레이)용 반투명..
마법의 순간은 2013년 발행된 책이다. 나는 올해 밀리의 서재를 다시 결재하고 책장에 넣어놨던 책이다. 새해를 시작하며 파울로코엘료의 좋은 생각이나 삶의 지혜를 살짝 엿보고 싶어서 시작했다. 편하게 읽히면서도 한마디 한마디 우리에게 곱씹어 볼만한 좋은 말들을 던져준다. 트위터에 소곤소곤, 하지만 울림은 묵직하게 마법의 순간은 파울로코엘료가 트위터(원문)에 올리는 글을 모아놓은 글이다. 2013년 출간된 책이니 그 이후로 많은 내용이 달라졌을 것이다. 그래도 다양한 삶의 지혜를 나눠주는 파울로코엘료의 글들이기 때문에 언제 읽어도 생각의 조각을 얻기 좋다. 트위터에는 주로 무게가 있는 글들보다는 흥미 위주, 혹은 스쳐가는 정보들, 무게감 없는 이야기들이 주를 이룬다. 그래서 낭비의 코드를 상징하기도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