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Surface를 내놓으며 태블릿 시장에 뛰어든 MS가 자신이 가진 무기를 꺼내들기 시작했습니다. MS가 가진 OS의 힘과 킬러 타이틀들은 새로운 시장의 판도를 쉽게 예상하게 해주지만, 이번에 내놓은 오피스 2013의 번들 정책은 MS의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떠올리게 합니다. Microsoft Office Home and Student 2013 to be bundled on all Windows RT tablets 폰아레나발 소식으로 윈도우즈 RT 태블릿들에 오피스 home과 student 2013 버전을 번들로 제공한다는 내용입니다. 이 소식을 들으면서 글의 제목처럼 2가지 생각이 스쳐가더군요. 후발주자의 위기감일까? 새로운 공격적 마케팅일까??? 윈도우 8은 새로운 시도이고, 늦은 출발에..
카카오톡의 보이스톡을 명분으로 통신사들의 망중립을 구실삼은 밥그릇 챙기기 움직임이 보였는데, 방송통신위원회에서 대놓고 이통사들의 편을 들어주는 가이드라인을 발표했군요. 카카오 어쩌나…방통위 "이통사, 보이스톡 차단 할 수 있다" - etnews뉴스를 보면서 왠지 답답함이 밀려오면서 '도대체 누구를 위한 망중립인가?'라는 생각만이 머리를 가득 채우게 되는군요. 망(한)중립 가이드??? 제한에 제한으로 발전이 있을까??? 이통사가 P2P(파일공유) 서비스의 전송 속도와 시간을 제한 N스크린서비스 트래픽 규제 악성코드·바이러스 대응 망의 보안성 및 안정성 확보 미성년자 자녀를 보호하기 위한 부모의 접속차단 요청 푸시 알림 기능 관련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표준을 준수하지 않는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트래픽..
WSJ: ‘iPad mini’ launch coming soon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아이패드 미니에 대한 정보를 내놓아서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잡스가 살아생전 DOA라며 시장성에 대해 비관적인 견해를 보였고 이용하기 위해서는 사포가 필요할 것이라고까지 말했던 7인치 태블릿 시장에 애플이 진입하게 되는 것이지요. 뉴스에서는 디스플레이가 8인치를 넘지 않을 것과 9월에 대량생산에 들어간다, $249~$299 사이의 가격이 될 것이다 정도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1024X768로 구글 넥서스7과 같은 해상도를 가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또한번의 대결을 피할 순 없을 것 같습니다. 7인치 시장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얼마전 구글 I/O를 통해 발표된 구글 넥서스7은 이런 7인치 태블릿 시장에 대한 가능성을 엿..
다 큰 어른 둘이 야심한 밤에 만나 뭐가 좋은지 설레이고 있습니다. 어벤져스나 배트맨 때보다는 기대가 조금 덜하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마블의 히어로를 아이맥스로 보고자 새벽을 골라 모인 것이니깐요. -0-;; 일단 사전에 어떤 정보도 구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스파이더맨의 새로운 시리즈려니 생각하고 경험을 할려는 심산이었지요. 영화가 시작되고 초반이 흐를무렵... '이거 재탕이네? -ㅅ-;;' 라는 생각과 함께 조금은 다른 해석의 스파이더맨은 어떻게 나올지 기대를 가져보게 됩니다. 달라진 캐릭터와 액션 스타일 우선, 캐릭터가 조금은 달라진 듯한 느낌이 상당히 강했습니다. 비교를 안할 수 없는 기존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 스파이더맨은 '비밀을 간직한 채 사명감에 눈 뜨는 청년'의 이미지가 강했고, 우물쭈물하던..
카카오톡의 보이스톡을 시작으로 통신사들이 '망중립'이라는 명분을 또다시 꺼내들기 시작했는데, 어제 접한 뉴스는 이제 망중립을 명분으로 종량제까지 넘보고 있는 것은 아닌가? 라는 생각마저 들게 하는군요. SK텔레콤 “망중립 해법 소비자에 합당한 요금 책정”결국은 소비자들에게 책임을 돌려서 과금이라는 목적을 채우는 것으로 결정을 낼 것 같은데, 카카오톡을 상대로 돈을 받지 못하게 되자 이제는 소비자에게로 눈을 돌렸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SKT가 말하는 소비자에 합당한 요금 책정은 무엇인가? “현행 데이터 요금이 지나치게 싼 것 때문에 망 중립성 논란이 불거진 측면이 있다”며 “데이터 상품에서 이득을 보는 수준으로 요금을 책정했다면 보이스톡 같은 서비스가 마구잡이로 나오지는 못할 것” 현행 데이터 ..
어제가 되겠군요. 애플의 WWDC 2012가 열렸고, 수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새로운 소식들이 전해졌고 참으로 기대되는 내용들이었습니다. 다른 분들이 내용을 잘 정리해주셔서 WWDC 2012에 대한 글은 천천히(?) 해볼 요량이지만, 1. 맥북에어와 맥북프로의 라인업 정리가 깔끔하게 되고, 또다시 업그레이드 된 성능에 기대를 가져봅니다. (맥북프로 가격이;;;) 2. OSX 마운틴라이언은 여름을 기다리게 하지만, 실제로 라이언에서 큰 변화보다는 자잘한 편의를 더 증대시켜줄 듯 합니다. 3. iOS6! SIRI의 한국어 지원 소식과 더불어 페이스타임도 드디어 WiFi의 굴레를 벗어 던져서 환영했습니다. 위의 세가지 핵심을 두고 파생될 새로운 변화에 대해 기대하고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설마??하자마자 다..
카카오톡의 날개(보이스톡) 서비를 둘러싸고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이통사들의 가격인상 조짐이나 카톡제재등의 형태등이 흘러나오고 있지만, 아직은 어떤 형태로든 결론이 나지 않은 것이니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말을 아끼고 싶군요. 물론, 이통사들의 입장에서 나오는 말들이야 말도 안되는 자기 뱃속만을 생각하는 처사이고, 아직도 소비자들의 위에 서 있다고 생각하는 근시안적 관점이라는 말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 어차피 mvoip는 다른 서비스들도 있고 3600만이라는 수의 힘이 두려워 하나의 서비스를 막는다는 것은 있을 수도 없기 때문이죠. 물론, 이런저런 경우라도 소비자들은 카카오톡을 이용하기 위한 데이터비용(wifi 상황에서도 이미 요금을 내고 있죠!)을 지불한 상태이기 때문에 말도 안되는 상황일 뿐..
6월4일입니다. 저녁쯤해서 접속 장애가 있었고, 공지로도 다수의 인원에 대해 접속 장해가 있다고 밝히더군요. 그래서 잠시 다른 일을 하다가 다시 접속을 했습니다. 주캐릭인 악마 사냥꾼 여캐릭이 홀딱 벗고(?) 있더군요;;; 설마 하는 마음에 게임으로 진입을 해보니... 깔끔하니 모든 템들이 털려있고 골드도 싹 사라져 있더군요... 그나마 양심이 있었을까요? 부캐릭으로 키우던 마법사의 캐릭터는 입고 있는 템만 그대로더군요. 쓸만하다 돈 된다 싶은 것들만 싸그리 끍어간 셈이죠. 그래서 검색을 하고 피해 양상을 살펴보니 많은 사람들이 해킹을 당했고, 피해의 양상도 다양한 듯 합니다. OTP를 사용하지 않은 제 실수도 있긴 하지만, OTP를 사용한 사람들의 사례도 꽤나 보이고 있으니 이건 개인의 책임을 묻기보다..
청소년 게임시간 `선택적 셧다운제` 7월 시행청소년 문제가 이제 뉴스에서 조금은 잠잠해진 시점에서 셧다운제로 청소년을 몰아세우기는 끝이나지 않으려나 봅니다. 위의 기사에 따르면 6월 한달동안 시범 운영기간을 가지고 7월부터 시행을 한다는데... 이제 또다시 게임회사들의 야근비명과 불필요한 수수료, 그리고 누군가를 위한 명분 찾기 놀이만 진행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셧다운제, 과연 청소년을 위한 것인가??? '셧다운제' 게임 생태계 파괴가 시작됐다.셧다운제에 대해서는 이전에 쓴 글에서도 밝혔지만, 게임 생태계를 거스르는 일이며 청소년들에게 음지로 숨어들라는 소리밖에 안되는 것 같습니다. 거디다 청소년들이 할만하고 재밌어 보이는 게임들은 이제 18세 제한으로 등급을 상향하는 조짐들을 보이고 있으니 예..
많은 사람들의 기다림을 받고있는 삼성의 갤럭시3가 드디어 소비자들의 손에 다가가게 되었습니다. Samsung Galaxy S III launches in 28 countries, to be available in 145 by JulyTHE VERGE의 기사에 따르면 오늘(5월28일) 유럽을 비롯한 28개의 국가에서 동시 출시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7월까지 145개국의 296개 통신사를 통해서도 출시될 예정이라고 하니 안드로이드 진영에서는 보기드문 물량 공세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미국과 캐나다의 북미는 6월 20일로 예정중이라는데 명확한 자료는 없나 봅니다. 안드로이드 생태계 10%를 차지한 갤럭시2! 갤럭시3가 이어갈 듯! THE VERGE는 갤럭시2가 전체 안드로이드 생태계의 10%를 차지한 것을 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