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건 영화이건... 문화적인 것은 개인의 감성에 따른 해석이 결국은 결론이고 그 사람에게 의미가 된다. 수많은 사람들이 스티브 잡스의 업적을 찬양하고 그의 모습을 때로는 미화하기도 한다. 애플의 제품들을 경험하면서 점점 애플의 제품들에 빠져들고 있는 본인이지만, 한 개인이 너무 크게 아이콘화 되어버린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을 종종하기도 해본다. 실제로 잡스가 IT업계에 남긴 흔적들은 크다. 그리고 그의 삶이 평탄하지 않았고 실패를 거듭하면서 다시금 이루어낸 고집의 산물이기에 사람들은 더 큰 의미를 부여하는 것 같다. 잡스의 삶을 바로 옆에서 지켜보지는 않았지만, 그는 결과물로 사람들을 매료시키고 그것을 위해 자신의 고집을 관철시켰다. 평가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기도 하겠지만, 잡스가 남긴 말들..
태블렛PC들의 강세와 함께 올해 컴퓨터 산업의 키워드중 하나인 '울트라북'! 일본의 MOUSE computer에서는 이번에 1Kg 미만(985g)의 울트라북 'LuvBook X'를 선보인다고 합니다. (처음 위의 이미지를 보면서... '어? 역시나 많이 닮았는데???'라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 없었지만;;;) 사실, 최근에 나오는 울트라북들이 비슷한 스펙들과 무게를 가지는 것을 생각하면 큰 의미는 없을지도 모르지만, 1Kg미만을 이루었다는 상징성을 생각하면서 LuvBook X를 살표보고자 합니다. 스펙 및 외양 ▶ Display - 11.6 inch 1366x768 (LCD) ▶ CPU - i5-2467M or i7-2657M CPU ▶ RAM - 4GB ▶ Storage - ADATA 120GB SSD ..
편리한 도구들을 한군데 모아놓으면 그 편리함들을 모두 느낄 수 있을까요? 어릴적 맥가이버 칼이라 불리던 칼을 보면서 한번쯤은 그런 생각을 해봤을 겁니다. 그렇다면 토스터와 냉장고를 믹스해서 한번에 만들어두면 어떻게 될까요? Apple: Mixing tablet, notebook like merging toaster, fridge애플의 팀쿡이 MS의 WINDOWS 8을 겨냥해 "타블렛과 노트북을 섞는 것은 토스터와 냉장고를 결합시키는 것이다." 라고 빗대어 말했다는군요. 아직 정식버전의 윈도우8이 나오지 않은 상태이긴 하지만, 충분히 의미가 있는 말인것 같습니다. 사실 통합된 OS라면 애플이 지금까지 UX의 공유와 통합을 통해 단계적으로 추진을 하고 있고 가장 근접하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윈도우8의 ..
매스컴의 힘이 무섭다는걸 한번씩 느끼게 되는 순간이 아마도 한동안 이슈가 되던 것들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잊혀질 때인 것 같습니다. 불과 얼마전의 일이지만, 우리 머리 속에서 멀어진 일이 무엇이 있을까요? 저는 최근의 이슈 중에서는 너무 과열되게 매스컴의 집중을 받았던 학교 폭력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저희 때도 있어왔고 그 전에도 있어왔고, 지금도 존재하고 앞으로도 있을 것입니다. 사회의 커뮤니티처럼 학생들의 커뮤니티라는 것도 나름의 생태계이니깐요. 이번 학교폭력 이슈 때문에 게임쪽이 '셧다운제'를 후들겨 맞은 것이 가장 인상적이었고,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면서 학교폭력게임 의 상관성에 대해서 참 많은 생각을 해보기도 했습니다. "욕설 넣고 피 튀게" 게임업체의 셧다운제 피하기 - 한국일보오늘은 셧다운제..
4월의 중반이 되어서야 꽃들이 열리기 시작하면서 봄의 기운이 주위를 감싸옵니다. 저는 지난 주말 지인들과 한적한 펜션으로 봄놀이를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여럿이 모여서 두런두런 이야기도 하고 산책도 하고, 단체 사진도 찍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사진 정리를 하다보니 디카로 찍은 사진들과 아이폰으로 찍고 필터가 적용된 사진들은 확실히 느낌이 조금은 다르더군요. ^^;; 그러던 중, 오늘 아이폰 악세사리로 재미난 제품을 만나게 되어 봄놀이때 요런거 하나 있으면 재미나겠단 생각에 소개해볼까 합니다. 장난 같은 조작으로 즐거움을~ filter라고 하면 어느순간부터 어플의 필터를 먼저 떠오르게 되지는 않습니까? 하지만, 원래는 렌즈 앞에 끼워서 빛을 변화 시키는 역활을 하는게 필터였죠~ 홀가는 그 점에 착안해..
저도 심심찮게 메신저나 페이스북을 통해 핸드폰 분실했으니 번호를 다시 알려달라는 소식을 접하고 있습니다. 백업이 잘되는 요즘이지만, 핸드폰을 잃어버린다는 것은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지요. 이렇게 핸드폰 분실에 대해서 Mashable에서 재밌는 인포그래픽을 발표했습니다. Where and When Do Most People Lose Their Phones? 제목부터 '언제 어디서 사람들은 폰들을 잃어버릴까?'인데요, 수치로 정리해놓고보니 엄청난 수의 핸드폰들이 분실되고 있군요;; 어느정도 예상한 정보도 있고 조금은 의외의 결과들이 눈에보여 소개해볼까 합니다. ^^ 수치로 보는 폰 분실의 진실! - 전세계를 통틀어 매일 700만달러 상당의 폰들이 분실됩니다. - 2011년에는 25억달러 상당의 기기들에 위..
바쁘다는 핑계로 책을 가까이만 두고 실제로 읽지 않은지 꽤나 된 것 같다. 그러다 우연히 이북리더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어느순간 정신을 차리니 손에 들려있는 Sony PRS-T1. 사실 페이퍼북이 더 정감이 있고, 아날로그 감성을 채우기도 좋지만 바쁘다는 핑계가 잘 먹히는 일상에서는 동기부여에 있어서는 아쉬운 점이 있다. '편리'라는 미명과 나에게 새로운 장난감을 주고 흥미를 가장한 동기부여를 위한 목적으로 T1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 그리고 T1으로 처음 접한 책이 '빅픽처'. 읽는 도중 더클라스 케네디의 신작(파리5구의 연인)도 구입해놨으나… 언제나 읽게 될런지... 사진가를 꿈꾸었지만, 현실과 타협한 변호사 주인공 밴은 대학시절부터 사진을 좋아하고 사진으로 삶을 살아가고 싶어한다. 하지만, 현..
최근 SNS가 생활화 되면서 이와 관련된 문제들이 더욱 불거지고 있습니다. 트위터를 이용해서 도둑질이나 스토킹을 했다는 뉴스에서부터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스패머들에게 실형을 내린 케이스까지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미국에서는 고용주가 페이스북의 비밀번호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것을 알려주지 않을 시 불이익을 주고 있다는 것이 이슈화 되고 있습니다. 며칠전 미국의 매릴랜드에서 고용주가 페이스북의 비밀번호를 묻지 못하게하는 법이 통과되었는 뉴스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Maryland passes law prohibiting employers from asking for social network passwords매릴랜드는 고용주의 페이스북 비밀번호 요구를 금지하게 된 첫번째 주(state)가 되었고, 일리노..
언젠가 페이스북에서 지인이 걸어둔 '언터처블'의 광고를 보게 되었고, 이거 볼만하겠는데? 라는 생각을 남겨둔다. 아는 동생(!)과 메신저로 이야기를 하다가 우연히 언터처블을 이야기했고, 어느순간 예매하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배경으로 흐르는 September의 Earth, Wind, and Fire에 맞춰 보여지는 장면들... 플롯이고 뭐고를 떠나 그 속에 보이던 두 배우의 표정이 떠나지 않았고, 마세라티를 꺼내들고 엄청 신나게 떠들어대는 드리스의 표정에서 이 영화를 봐야만 하겠다고 결정하게 되었다. 1%가 비어있는 사람들의 이야기 1%의 우정??? 언터처블은 우리나라에서 '1%의 우정'이란 부제를 붙여서 나왔다. 실제로 사회적으로 상위 1%의 필립과 하위 1%의 드리스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으며, '장애..
Prologue... 며칠전 의문의 택배가 배달되었습니다. 사이즈도 꽤나 있는데 발송자가 큰형 입니다. -0-;;; 일단은 무엇인지 궁금해서 박스를 열어보니 'Nerver Stop Exploring'이란 문구가 적힌 노스페이스 박스가 나옵니다;; 살짝 불안해집니다;;; 박스를 열어보니 오렌지색의 신발... 왠지 등산화처럼 보이는 이쁜 녀석이 하나 들어있습니다. 꺼내들었습니다. 제가 주로 신는 신발보다 묵직하니... 등산화 맞습니다.;;; 이제 큰형에게 전화를 해봅니다. "행님아~ 택배가 도착했네??? 근데 이기 뭐고???" "어! 형수랑 등산 다닐까 싶어서 등산화 사러 갔더니 형수가 이거 이쁘다고 너하나 사주자고 그래서 샀다" "아;;; 알았다;;; 형수한테 잘 신고 열심히 살뺀다고 전해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