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고 들어와서 새로운 뉴스들을 검색하는데... 참으로 기막힌 뉴스가 눈에 걸려서 잠들지 못하고 포스팅을 하게된다! 공인인증서, 정말 어디까지 가려는 것일까? 인터넷을 이용해 결재를 하거나 금융거래를 이용하려면 무조건 사용해야 하는 것이 "공인인증서"이다. 이것 때문에 OSX에서나 다른 브라우저를 사용하는 것도 포기하고, 마소에 익플을 사용해야만 하는 불편함도 감수하는데... 이제는 개인 정보까지도 내놓아야 할 판이다. -ㅁ-^ 7월 1일부터 바뀐 이용약관에 의해 최소의 정보수집(개인/법인/공통)을 넘어서 '전자서명법 제15조(공인인증서의 발급), 제18조의3(공인인증기관의 안전성 확보) 및 제22조(인증업무에 관한 기록의 관리)에 의거하여 인증서 부정발급 확인을 위해 기기정보(IP 및 MAC 주소, H..
행 안부 "'OTP+SSL' 방식, 공인인증서 대체 불가"OSX를 메인으로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우리나라 웹들의 큰 벽을 느끼고 있는데요. 그중에서 최고의 넘사벽은 아무래도 액티브X로 둘러쌓인 은행 업무와 결재가 아닐까 합니다. 여러가지로 많은 걸 느끼게 되면서 너무나 익숙해져 버린(!) 것들이 얼마나 불합리하고 강요 당해왔었는지 깨달아가고 있습니다. 행안부에서는 액티브X가 아니더라도 공인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고, 몇몇 사이트에서는 이미 시행되고 있다고 말은 하는군요. 아주 조금 변한 것을 가지고 '그럴수도 있다', '불편하지 않다'고 말하려는건 아니겠죠? 지금의 웹들이 이런 형태를 가지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초반에 공인인증서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액티브X가 필요했고, 이것저것 가져다 붙이려니 익플에..
구글, 4월 10일 중국 떠난다 구글이 중국의 검열에 대항(?)해 신경전을 벌이던게 드디어 현실로 다가와 버렸군요. 중간중간 서로의 의견을 주고 받은 걸로 알지만, 서로의 의견이 대립되고 중국의 검색 검열을 구글이 받아들이지 못해서 이렇게까지 되어버렸다는데, 그 소식이 왜 남일처럼만 들리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중국의 검색 시장이 3000억이라는 소리가 있더군요. 구글에서는 그래도 그걸 그냥 포기한다는군요. 우리나라는 어떨까요? 중국보다 검색 시장이 더 클까요? 가치가 더욱 높을까요? 그럴거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정말이지 '우리나라'적인 생각일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그런 생각에 젖어있으니 구글의 중국 철수에 걱정이 앞섭니다.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구글은 게임위와의 신경전을 벌이고 있으며,..
KT에서 지금까지 3G의 업로드 용량을 64kbps로 제한하던 것이 어느 사용자에 의해 밝혀졌다고 합니다. 초반에 아이폰을 풀 당시에는 3G는 384kbps의 업로드 속도를 지원한다고 광고를 했었는데, 실제로는 제한을 걸어두었던 것을 이번에 어느 사용자가 밟혀낸 것이죠. 우선, KT가 이용자들에게 알리지 않은 상황에서 제한을 걸어두었다는 점은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신경을 쓰지 않았던 사용자들도 조금은 반성을 해야겠지만, 과연... 이럴줄이야 알았겠습니까? 믿고 조금 불편해도 위치상의 문제려니 그렇게 생각하고 넘겼는데, 이번에 딱 걸려버린 것이죠. 만약 이번에 어느 사용자분의 노력이 없었다면, 계속해서 이렇게 걸어두고 태터링까지 열어버렸겠죠? -0-;; 10년이 더 넘은 시절에 사용하던..
삼성외 안드로이드 명칭 못쓴다 이 기사를 읽으면서 뒷통수가 얼얼하셨던 분들이 많았으리라 생각합니다. 삼성은 국내 특허법상 9류에 해당하는 상표권을 취득해서 국내에 출시되는 다른 모든 휴대기기(휴대폰, MP3, PDA, 네비게이션, DMB)에 대해서 '안드로이드'라는 명칭에 대한 독점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다른 제조업체에서는 '안드로이드'중 4글자 이상을 차용하면 상표권에 저촉되게 되는 것이죠. -ㅅ-;; SKT는 특허법상 38류(통신업)의 상표권을 취득해서 독점권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KT, LGT는 서비나 요금제에 '안드로이드'를 쓸 수 없게 된 것이죠... 물론 4글자 이상은 안되겠죠? ....... 기업들입니다. 이윤 추구가 최고의 목적이 맞습니다. 만약 아래의 소식을 듣지 않았다면 발빠른 행동에..
`스마트폰 정보격차` 대책 필요정보문화포럼 정기총회에서 '모바일 인터넷과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라는 주제를 다루었나 봅니다. 뉴스를 통해서 요약된 내용만을 접한 상황이어서 또다른 내용들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요약된 내용들만을 바라볼 때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군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간에 큰 정보격차가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당연한 말인듯 합니다. -0-;; 저도 당연한 생각들을 정리 좀 해보겠습니다. 단순히 스마트폰 때문에 정보의 격차가 생긴다는 접근보다는 관점의 차이로 좀 더 문제를 생각해야 될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은 어찌보면 단순한 PC를 한대 더 가지고 다닌다는 뜻이 됩니다. 노트북보다 더 사용성이 편리하다는 장점까지 가지고 말이죠. 거기다 핸드폰 기능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