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7일 뉴욕에서 단독 런칭쇼를 진행하며 등장한 LG의 야심작 G2! 후면 버튼의 도전적인 혁신과 놀라운 스펙도 좋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이 관심을 가지는 것은 G2가 선보인 UX들이라고 생각됩니다. 보여주기식으로 기능을 만들고 사용자들에게 강요하는 UX가 아닌 사용자들이 일상에서 꼭 필요한 기능들, 그리고 실질적인 편리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공감하고 기대를 모으고 있는 듯 합니다. 사실, G2에는 생각하지 못한 편의들과 UX들도 숨어있어서 한번에 다 설명하기가 힘들 정도인데요;;; 이번에는 LG의 광고들에서 말하는 기능들과 G2내에 포함된 튜토리얼의 UX들을 중심으로 설명을 드리고 알아두면 좋은 숨겨진 기능은 살짝(!)만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Learning From You',..
IT제품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는 '소니스럽다'라는 말을 종종 사용하기도 합니다. 상업성은 조금 배제되더라도 가끔씩 아주 긱(Geek)스럽거나 상상만할 법한 제품들을 출시하기 때문이죠. 그런 의미에서 누구나 쉽게 생각하지 못했던 접근을 이번에 소니가 해냈습니다. 소니가 스마트폰에 부착하여 사용할 수 있는 조금은 특별한 렌즈를 준비중이라고 하는군요. SonyAlphaRumors에 의해 언론 공개용 사진들이 유출되어서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이 렌즈는 소니의 20.2MP 센서를 가지고 있는 칼 짜이즈 렌즈입니다. 아직 이름도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이 녀석이 주목받고 있는 것은 카메라 내에 Bionz 프로세서와 와이파이, NFC, 그리고 SD 카드까지 모두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하나의 독립된 카메라 역할을 ..
지난 WWDC 2013에서 애플이 새로운 iOS7의 디자인을 발표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그전부터 회자되던 아이콘을 비롯한 UI 디자인에 대한 부분이었고, 다양한 호불호의 의견들이 있었고, 지금까지도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iOS7 BETA 1~5까지 지속적으로 경험해보니 상당히 기대를 해볼만한 변화라는 의견입니다. 초기의 불안정했던 모습을 제외하고는 점점 개선되어 오는 모습이 더욱 인상적이더군요. 하지만, WWDC 2013에서 새로운 OS X버전은 새로운 기능에만 치우친 느낌이었습니다. OS X 10.9인 매버릭스(Mavericks)에서는 UI 디자인 등에 대한 변화보다는 기능적인 편리를 우선하는 추가가 눈에 띄였죠. 10.X 버전에서 고양이과 동물을 사용하던 네이밍도 버리면서 말이죠. ..
자동차 경주에서 랠리가 존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극한의 상황에서 다양한 한계를 확인하고 극복해가며 더나은 발전을 이루기 위함이 아닐까요? 그렇다면, 스마트폰에서 손떨림과 같은 성능을 테스트하기 위한 극한의 상황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LG는 자동차의 랠리마냥 G2의 OIS(Optical Image Stabilization)를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극한의 상황을 설정했습니다. 그것은 다름이 아닌 '스마트폰으로 지구를 찍을 수 있다면?'이라는 살짝은 황당한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듯 합니다. 혹한의 기후와 예측하기 힘든 다양한 환경, 그리고 무엇보다 풍선이나 기구에 실어 보냈을 때 바람에 의한 흔들림 속에서 과연 어떤 영상을 담아낼 수 있을까요? 실제 성층권에서 촬영한 분량은 작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습..
제 고향 대구는 41도를 넘나드는 제대로(?) 된 여름 날씨가 이어지는군요. 저는 이 한더위를 피하는 방법으로 시원한 곳에서 글쓰기! 시원한 곳에서 책읽기! 시원한 곳에서 게임하기!로 정했습니다. -ㅅ-;;; 그래서 뭔가 여름에 어울리는 스마트폰게임이 없나 기웃거리다 추천을 받은게 '검은복도'입니다. 처음에는 그냥 지나칠려다 우연히 기본 스토리를 들어보니 여름에 즐겨줘야 제맛인 컨셉이라 낼름 받아서 플레이를 해보게 되었습니다. 왜 여름에 즐겨야 제맛인 컨셉이냐구요? 셈즈 게임즈에서 준비한 아래의 프로모션 동영상을 보시면 흥미 돋으실 겁니다! 게임의 소개를 보면 어디선가 들은듯한? 본듯한 배경이 떠오르지 않으시나요? 무서운이야기라면 빠지지 않는 학교괴담! 학교를 배경으로 여학생들의 원한과 얽힌 스토리는 상..
지난 7일 블로그 간담회를 통해 구경하고는 며칠동안 머리에서 떠나지 않던 LG G2. 생각보다 빠르게 9일 늦은 오후에 제 손에 들어왔습니다! 워낙,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G2 이기에 구성과 간단한 개봉기를 우선해서 보여드리고자 글을 서둘러 봅니다. 심플한 포장과 구성품, 하지만 차이는 있었다! 처음 G2의 박스를 받고난 느낌은 '오? 생각보다 단촐한데?'였습니다. 하지만, 임펙트 있게 G2 로고에 컬러가 들어간 것이 상당히 설레이게 해주더군요. 저는 언제나 개봉전에 박스에 적힌 정보를 한번 확인하는 편인데요. 역시나 G2의 뒷면에는 상당히 함축적인 정보들을 잘 담고 있었습니다. 저에게는 제로갭 터치, OIS, Hi-Fi 24bit/192KHz, G-RAM, 정도가 눈에 띄더군요. 봉인(seal)을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