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2가 최근에 보여주는 마케팅 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초반 악세사리 증정은 물론이려니와 가로수 길의 팝업 스토어도 괜찮았지만, 이번에는 G2만의 UX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해주는 앱을 개발해서 배포했습니다. 상당히 독특한 경우이면서도 좋은 선례라고 생각되어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G2의 다양한 UX를 직접 경험하라! 앱을 실행하면 나이와 성별을 물어오는데요. 특별히 수집되거나 그런게 아니라 연령과 성별에 맞는 추천 UX를 결정하기 위함입니다. 재미요소로 생각하고 입력하셔도 별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나이와 성별을 입력하면 앱에서 사용자에게 가장 어울리는 UX를 추천해줍니다. 저는 예상대로 '게스트 모드'가 나왔군요... 역시 30대 중반의 남자는 아이를 위해 게스트 모드가 필..
LG가 G Pad 8.3의 티저 동영상을 발표했습니다. 제품은 보여주지 않으면서 사람들의 태블릿에 대한 불만과 바라는 점들을 정리하여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직도 굉장히 많은 불만들과 많은 개선점들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태블릿에 바라는 개선점들이었고 이것들을 절충하는 시도들은 계속되어 왔습니다. 위의 티저에서 말하고 있는 요소들만으로는 상당히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생각되는군요. 그렇다면 LG는 과연 어떤 무기를 들고 애플과 구글, 삼성이 자리 잡고 있는 태블릿 시장을 노리고 있는 것일까요? 수많은 기대와 불만? 지금까지 반복되어온 태블릿의 문제! 태블릿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직도 반복적으로 위와 같은 불만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아이패드와 아이패드 미니, 7인치~9인치대의 다양한 태..
최근 인터넷을 많이 사용하다보면 이런저런 개인정보가 쌓여있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그것들을 지우려고 마음 먹어도 쉽지 않고, 어떻게 지워야 하는지 고민하게 되는데요. 거기다 최근에는 여러 서비스와 사이트들이 늘어나서 관리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오늘은 이러한 불편을 줄여주기 위해 만들어진 사이트가 있어서 소개를 해드릴까 합니다. Justdelete.me 라 는 사이트입니다. Robb Lewis가 만든 사이트로 인터넷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서비스들의 해지를 도와주는 사이트입니다. 여기저기 몇군데 사이트에서 해지를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은근히 돌려가며 과정을 복잡하게 해두는 경우들이 많은데, justdelete.me에서는 이런 상황들을 잘 정리해두어서 해지를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후지필름(Fuji Film)의 인스탁스 미니 90(instax mini 90)이 새롭게 출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레트로(retro) 디자인을 채용했고, 다양한 촬영옵션과 기능이 들어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디지털 카메라가 중심이 되어버린 지금에 와서 과연 특정 소구층에게 소구하는 즉석사진에 대해서 의구심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레트로 디자인과 즉석 카메라를 넘어서는 기능들 후지필름은 이미 X series에서 레트로(복고) 디자인을 채택해왔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에서 후지필름은 인스탁스 미니 90에서도 레트로 디자인을 채용했으며, 심플하면서도 기존의 인스탁스 미니가 가졌던 아이덴티티는 유지해주고 있는 느낌입니다. 거기다 이번 인스탁스 미니 90에서는 즉..
애플의 충전기인 맥세이프(MagSafe)를 경험해 본 사람들은 아마 작은 자석이 얼마나 큰 사용 경험을 주는지 아실겁니다. 줄에 걸려 연결된 제품이 날아가거나 떨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아이디어였죠. 하지만, 그 실용성은 이루 말로 하지 못할 정도입니다. 하지만, 그런 생각을 이어폰에 적용한 디자이너가 있습니다. Jon Patterson은 'POGO'라는 제품에서 맥세이프와 비슷한 자석의 아이디어를 이어폰에 적용했습니다. 동영상을 보시면 이해가 쉽겠지만, 젠더의 개념으로 기존의 제품들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이어폰의 연결방향도 편하게 바꿀 수 있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라고 생각되는군요. 무엇보다 맥세이프의 경험을 되짚어보면 이어폰 잭 때문에 스마트폰이나 다른 장비들이 날아다닐 일이 없다는게..
iCloud.com은 애플의 대표적인 기본 앱들을 iCloud계정으로 묶어 클라우드 형태로 관리하게 해주는 서비스입니다. 그리고 OS X와 iOS 사이를 연결해주는 교두보 같은 역할도 겸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한단계 더 나아간다면 맥에서의 활용성을 넘어 윈도우에서도 맥의 일부를 쓸수 있도록하여 iOS의 활용성을 높여주는 깨알같은 기능들을 가지고 있죠. WWDC 2013에서 뜻밖의 소식이었고, 상당히 기대를 모았던 발전은 iCloud에 iWork를 웹서비스의 형태로 집어넣겠다는 말이었습니다. 이미 MS에서도 Skydrive등과 연계하여 웹오피스를 서비스하는 시점에서 무슨 의미가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해볼수도 있겠지만, 의외로 이번에 적용된 웹 iWork는 상당한 의미와 반향을 예상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